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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서 데이트할때..마땅한 밥집이 없으면..
게시물ID : matzip_2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wetwe
추천 : 16
조회수 : 403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7/07/18 16:13:34
홍대 가도 밥은 거의 알려진 곳에서나 먹든가, 다른곳에서 먹고 가든가 그랬었는데요..
최근에 갔던 2곳..."그릭조이" 하고 "딴또딴또" 가봤는데 괜찮아서 올려 봅니다.

그릭조이는 그리스 음식이라고는 하는데...메인요리는 꼬치구이와 파스타 2개로 거의 가는데..
파스타는 위에 계란+치즈+우유로 만든 쉬폰케익(?)같은 덩어리를 얹은 양념된 파스타가 나옵니다.
양은 남자 혼자 먹기엔 좀 아쉬은 양이지만, 입맛이 대단히 까칠한 여친이 아주 느끼해 보이는
그 음식을 맛있게 먹더군요...그리고 파스타 하나 시키면 부가적으로 딸려나오는 음식이 있어서
많이 아쉽지도 않고 여자들끼리 갈 만한 곳이지만, 데이트 하기도 나쁘진 않네요..
내부 모습도 아기자기하고 약간 이국적이고...
가격도 그리 비싼 편은 아닙니다...

-> 홍대에서 나왔을때 왼쪽길 갈때 나오는 첫째골목(그 흡연의 공터쪽-_-;;) 에 있습니다.

딴또딴또는 스파게티&파스타 전문점 입니다.
내부는 세로로 길게 되어있고, 음식 나오는 시간도 쫌 걸리는게 패밀리레스토랑 처럼 뚝딱 스파게티는
아닌것 같아서 왠지 더 맛있게 느껴지구요(사실 제가 미각이 시원찮아서;;)
내부는 적은 공간이지만, 오래된 술이나 골똥품같은게 있어서 느낌이 특이 합니다.
특히 좋은게 뒤쪽 바깥에 마련해 놓은 야외테이블인데요..
그곳은 식사하면서 담배를 피우는...저같은 흡연자에겐 아주 고마운 공간입니다.
한쪽은 대나무 나름데로숲이 막고 있어서 약간 운치도 있어보이구요...야외테이블은 자리없어 기다릴때 
그네의자에서 잠깐정도 시간 떼우기도 괜찮습니다. 거기 서식하는 놈인지, 길냥이인지는 모르겠으나,
소위 코리안숏 계열의 성장기로 보이는 고양이 한마리가 야외테이블서 왔다갔다 하더군요;;

-> 홍대에서 나왔을때 왼쪽길로 주욱 내려와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길 건너편에 있습니다.

두 집 모두 빕스니..티지아이니 이런 곳보다는 훨씬 저렴합니다..물론 김밥집보단 비싸구요-_-;;
홍대 홍대...자주 가진 않았지만, 꽤 갔었는데 잘 모르는 곳이라 지나치는 곳이 정말 많네요..
비싸보이기도 하고...;; 그래도 알고보면 괜찮은 집이 꽤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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