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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211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퉯븶쫡
추천 : 3
조회수 : 100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3/01 21:03:49
모 미팅이벤트사에서 여러쌍의 남녀가 참가한 가운데 단체 미팅행사를 진행중
사회자 상품을 내걸더니 야리한 표정으로 퀴즈를 냈습니다.
"사람의 몸에서 "지" 자로
끝나는 신체부위는 무엇이 있을까요?"
사방에서 답들을 말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장딴지"...."허벅지"......"엄지"...."검지"....등등................
(실제로 몇개 안됩니다)
사회자 음흉한 표정을 지으며......
"자.......여러분이 아는 답이 아직 남았습니다.
이번에 답을 말하시는 분은
10만원 상픔권 한장을 드립니다.
라고 말하며 그 답을 유도합니다.
(다들 아시죠???!!! 있잖아요 그거....)
그러나, 그 상황에 누가 그걸 얘기 하겠습니까?
설레는 마음으로 좋은 이성을 만나기 위해 온갖 내숭을
다 떨어도 부족한 마당에......
그때였습니다.
"저요" 하며 한 아가씨가 손을 들었습니다.
온 시선이 그 아가씨에게 집중됩니다.
사회자: (음흉히 웃으며....) 예, 말씀하시죠
아가씨: (배시시 웃으며....)
모가지!!!...........
푸하하............
모든 사람들 배꼽을 잡고 웃습니다.
그 아가씨 예쁜얼굴에 청순미를 갖춘 퀸카였습니다.
그런 아가씨가 "모가지"라고 말하다니....
그러나 짓꿏은 사회자가 그냥 넘길수 없었나 봅니다.
사회자: 아, 대단하시군요.
(야시하게 쳐다보며) 하나더 말하면 1장
더 드립니다.
모든이의 눈이 아가씨의 입술에 집중....
아가씨: (곤욕스런 표정을 짓다가)
아! 해골바가지!!!
푸하하......우와 대단한 아가씨네....
모두들 박수를 치며 웃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사회자: (약간 열받아서)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요
항공권까지 드립니다.
아가씨: (잠시 침묵을 지킨 후)
배때지!!!!
사회자: (완전 열받아) 조~ 오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요
남은 상품 다드립니다.
아가씨: (잠시 침을 꼴깍 삼킨후)
내 뱉은말 한마디에 전부 뒤집어 졌습니다.
코 ~ 딱 ~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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