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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에서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했습니다..(3년만에 처음올림)
게시물ID : humorstory_2212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래빗
추천 : 10
조회수 : 29844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1/03/02 01:41:13
긴글이되었네요. ㅡ ㅜ 눈아프신분은...뒤로가기 ㅡ ㅜ

3년동안 베오베눈팅으로 만 놀던 사람입니다. 글제주도 없거니와 말하는것보단 듣는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라글을 쓰지않았는데... 어제 나이트를 갔다가 너무 충격적인 일을 당해 글을 올려봅니다.
서울시 금천구 소재지 나이트(xxx) 를 어제 친구와 갔습니다. 이곳 물이 좋지는 않지만 주말만되면 말그대로
인간 좀비 형태로 사람이 부적부적 모이는 곳 입니다. 1시쯤가면 1시간정도는 기본적으로 줄을 서야
하는곳입니다. 기다리기가 힘들어 부스 양주 테이블로 자리를잡고 친구랑 이런저런얘기하면서 양주를 홀짝
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작되었습니다. 악몽이 ... 3번째 부킹녀 약간은 마른몸매에 굉장히 쿨한마스크
대략적으로 연예인으로 치면 최여진 느낌? 성격도 쿨해보이고 굉장히 말이 잘통했습니다. 직업은 성형외과
간호사였구 나이는 27 자기말론 남친없답디다~! 왠지모르게 끌려서 계속 재미있게 얘기를 나누는도중 웨이터
님이 일행 친구분까지 데리고와서 넷이서 짝까지 맞추게되었고 데리고 나갈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조성되었죠. 계속 얘기를 나누던중 사이가 급진전되 이상하게 20분동안 계약연예를 하게되었고 -_-; 파트너가
자기남친이라면 안마를 해줘야한ㄷㅐ서 -_- 헐!!! 열심히 온몸구석구석 안마도해주고 잘했다고 키스도 해주는 겁니다. 헐.. 이게 왠떡이야. 그뒤로 키스와 약간의터치가 가능해졌고 하여튼 등등..그뒤는 독자분들의
상상에..맡기겠습니다.  이런저런얘기를 계속하면서 정말마음에 들어졌고 저도모르게 남친이있는지를 정말
확인하고 싶더군요 성격상 남의물건의 손대는건 꺼름칙 한사람이라 ㅡ ㅜ
근데 파트너는 남친없다고 자기랑사귀는 사람은 앞에있는 친구라고 하더군요ㅋㅋ 그래서 농담하냐고 자기가
남자역활이고 제가 여자역활이라고 하더군요. 뭔말? ㅋㅋ 하여튼 확실히 없는걸 감지하고 전투본능 태세에
돌입했습니다. 열심히 작업걸고 술좀맥여서 밖으로 나갔습니다. 친구내도 분위기좋았고 소주한잔 자연스레
섭취하고 넷다 거의 만취상태까지 간것같았습니다. 자연스레 친구내도 사라지고 우리둘만 남았는데 고민을했습니다. 이친구가 정말 맘에들어서 mt를 가자고하면 왠지 뻔해보이는사람같고 그냥 보내자니 내맘이 전해지지 않을것 같더군요. 고민하던중 내팟트너 나한테 그러더군요 -_- 
파트너: 너 나랑하고싶어? 나: -_-? ........... 파트너: 빨리말해 나:하고싶긴한데..
무슨생각이 필요합니까? 그냥 데리고 들어갔습니다. 그뒤는..독자의상상..
아침이되고 역시나 항상 그랬던것처럼 제팟은 조용히 아침이되자 바쁜일있다고 먼저 가야된다고 하더군요
저는 너무아쉬어서.. 꼭 가야겠냐고 나랑 진지하게 만나볼생각없냐고.. 하니까 자기 만나는 사람 사실있다고
하더군요. 뭔소리냐? 없다고하지않았냐? 물어보니 말하기가 싫다는군요. 헐..이런 개어이.. 그럼친구로라도 남자고하니 알았다고 하더군요. 오늘 카카오톡을 보니 어제나이트에 같이온친구랑 찍은사진이 걸려져있고
말을 걸어보니 묵묵부답이더군요. 여러번 다씹히고 짜증나서 핸드폰번호 싸이월드 찾아갔습니다. 
저는 가지말아야할곳을 가고야말았습니다. 배경부터 스킨 사진 모두 그두여자가 다정히 찍은사진이
도배되어있었습니다. 흡사이건 연인이 아니고서야 -_-? 나올수없는... 배경위에 적혀있더군요. 사랑해
수x 야 -_-? 뭔소리야 시발 뭔가 잘못된걸 감지했습니다. 나도모르게 제입에서 나: 뭐야 레즈야?
근데 왜 시발 나랑 xx 한거야? 너무 당황스러움과 짜증이 밀려왔고 카톡으로 그여자에게 말을걸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친구에게 전화가왔습니다. 
친구:야시발 미친 너괜찮아? 
나:왜?
친구: 내파트너 미친섹키 남자였어 졸라놀래가지고 나 존나 충격이야. 목소리도여자고 가슴도분명히 있는데 거기에 그게 달린거야 시발 미친섹키 나 키스하고 별거다하고 xx빨고 다했는데 나지금 시발하여튼
그시발xx 아시발...
나:헐...........이런 ㅅㅂ
너무충격적인 얘기들었고 이게뭐야 레즈에다가 한명은 남자? 이해할수없는 상황이 펼쳐졌고
이제는 그년으로 변해벼린 그년에게 카톡으로 말했씁니다.
나: 야너레즈야? 니친구는 남자냐? 와 진짜 
그년: 어쩌라고? 
나:-_- 아니뭐이딴 인간들이
그년:닥쳐 한마디만 더하면 죽여버린다
나:-_- 또라이들이냐? 레즈에다가 변태면 아예 나이트를 오지말던가 정신나간애들 그리고레즈년이 왜나랑한거야?? 

그뒤로 답장이없다군요.. 저는 기분이 이상하더군요. 뭔가 이상하더군요. 남자친구는 없는데 사귀는사람은
있구 생긴건여잔데 알고보니 남자고 그남자가 내친구랑 mt를 가고 난 얘랑 mt를 가고 이게뭘까요?
저는 지금혼란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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