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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공 25인 1넴 하드 막공 이야기..
게시물ID : wow_221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늘강산바다
추천 : 5
조회수 : 124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1/29 02:08:12
어제 밤부터 오공 25인 1넴 하드팟을 모집해서
오늘 8시 넘어서야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1넴 하드 5트 시간상 50분만에 잡고(두번의 공대분 애드로 시간이 다소 지연됐네요) 용장까지 4탐에 잡고 마무리를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골드계산실수를 해서 30만골 정도 구멍이 생겨서 결국 제가 가진 골드를 다 털어서 분배해드리고
오버된 골드 먼저 받아가신 분들께 우편으로 양해를 구하고 보내주시도록 요청을 드렸습니다.

같이간 공대분중에 지인이라고는 인사만 주고받는 정도의 길드분 한분 계셨습니다.
오버된 골드를 받으신 분은 제가 톡온으로 골드분배에 문제가 생겼다는 말씀을 듣고도 파탈하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제 실수니 어쩔 수 없는거지만 그래도 마음 한편으로 씁쓸하기도 하고 오랜만에 세상에 혼자 외떨어진 기분이 들었습니다.

다행히 몇번 막공을 같이 가셨던 두분께서 끝까지 남아서
오류가 난 골드총액을 계산해주시고 골드 옮겨오느라 날아간 스카다목록을 대신해서 복사해서 보내주셔서
다행히 우편을 통해 양해메일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사람없는 서버라 막공이 많지않고 하드경험이라고는 미천하지만
그냥 재미있어서 가고싶지만 낄 수 없어서 처음으로 1넴 하드팟 만들었다가 좋은 경험을 하고 왔습니다.

오유와우저분들 늘 즐겜하시고 득템하시기를 바랍니다~

와우 초월드루 상급전벼무기.png
기본가 3만골에 먹었지만 결국 33만골짜리가 된 상급전벼무기 마르고 닳도록 사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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