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이 끝나고 미국, 일본 등 여러 나라에게 빌리고 구걸하여 어렵게 구한 솥단지. 이 나라들은 일단 솥을 빌려줄테니깐 밥도 해먹고 일도 해서 솥도 사고 잘 살아봐라..고 했는데.. 이때 박모대통령은 그나마 있었던 솥단지를 뺏어가고 우리를 두들겨 팬 놈한테 쌀 몇 톨 받고 오케이 싸인을 때린다.
암튼 박모 대통령은 힘으로 배고파하는 국민들을 누질르면서 사실은 빚뿐이지만 그래도 보기는 좋은 밥을 푸짐하게 잘 해 놓았다. 그후 전모 대통령이 탱크로 솥단지를 강탈하고 마구 쳐먹기 시작한다. 먹고 배부르니깐 친구한테 넘겨주고.. 이미 그 솥과 밥이 모두 빚이었단건 잊은지 오래...
그 친구도 배터지게 먹고 또 먹으려는데 국민들이 그만좀 처먹으라고 들고 일어났다. 그래서 할수없이 솥단지를 운영할 사람을 공정하게 뽑게 되는데,,, 재수없게도 아무것도 모르는 YS가 대통령에 당선되고 YS주변 똥파리들이 그나마 좀 남았던 밥에 누룽지까지 박박 긁어 먹었다.
결국 얼마 안있어 빚이었던 솥단지를 주인들이 찾아와서 돌려받아가버리고... 국민들은 모양이나마 푸짐했던 솥 주변에 떨어진 밥톨을 신나게 주워먹다가 맑은 하늘에 날벼락을 맞는다. 이때 대통령이 된 DJ는 죽어라고 뛰어다녀 솥도 다시 구해오고 쌀도 얻어와 밥을 좀 했는데, 문제는 이 밥이 먹으면 먹을수록 살이 빠지는 이상한 밥이었다는 거지..마치 신용카드처럼..
그래도 이래저래 축구대회도 하고 몇가지 괄목할만한 정책도 진행했는데.. 이후 극적으로 대통령인 된 MH. 솥에 거품을 제거하니 밥은 절반이하밖에 없는걸 알고 좀 배고프더라도 밥을 좀 늘리자.. 하고 일을 하려고 하는데..
이상하게 솥 옆에 줄을 서서 먹기를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의 자리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고 있단 말이지.. 조금이라도 많이, 빨리 먹으려고 그런가.. 그래서 MH는 자리값을 좀 잡아 보겠다고 하는데..
솥단지를 살펴보고 국민들에게 알려야 하는 언론이란 인간들이 자꾸 배고파 죽겠다고 외쳐대니 그 말을 들은 모두가 다 굶어 죽을것 같은 기분이 드는거야. 뭐 물론 배가 부른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배고파 죽기 직전까지는 아닌 사람들이 많은데..
그리고 언제처럼 마구 떨어지고 흩어진 밥톨들을 주워먹을수 있는 시대도 아니고, 밥을 먹으려면 직접 땔감도 해 오고 부채질도 잘 해야 하건만, 그 옛날을 그리워하면서 배고프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진거지.
거기에 지금 쌀 몇톨씩 내면 나중에 나이 많아저서 일 못하게 되었을 때 밥을 그냥 주겠다는 정책도 실시를 하는데 당장 배고파 죽겠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아 엄청 어려워하고 있지.
MH 대신에 파란 당의 누구누구가 대통령이 되었으면, 이 언론이란 인간들은 배고파도 조금만 참자고, 거품뿐인 밥이지만 그래도 어쨌든 많기는 하다고 외쳤을지도 모르지. 아무튼 이제 국민들은 정말 배고파 죽겠다고 느꼈고 아마도 결국 곧 있을 선거에서 스머프같은 누구누구가 대통령이 될꺼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