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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자란 에릭남이 요리를 시작하게 된 이유.jpg
게시물ID : star_2214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봉아
추천 : 19
조회수 : 4538회
댓글수 : 41개
등록시간 : 2014/03/14 15:15:01



원출처 - 다음 뉴쭉빵카페
2차출처 - 다음 아이러브싸커




배울점이 많은 에릭남 최근 인터뷰들






아주 어린 시절부터 요리하는 것이 큰 즐거움이었다며 칼질을 시작하는 그, “제가 처음 요리한 것은 8살 때였어요.” 

어머니가 8살 터울의 동생을 낳았고, 아이를 낳으면 미역국을 먹어야 한다는 누군가의 말에 미역국을 끓였다. 

그렇게 맹랑한 아이였지만 전교에서 유일한 동양인으로 학창 시절을 보내는 것은 차라리 견디는 것에 가까웠다. 

주눅 들지 않으려고 더 열심히, 부러 더 힘차게 살았지만 스트레스는 어쩔 수 없었다. 

“방과 후 혼자 부엌에 서서 요리하는 것이 일종의 스트레스 해소법이었죠.” 

재료를 다듬고 모으고 조물조물 음식을 완성하는 과정은 호기심 강하고 창작욕 넘치는 그에게 걸맞은 놀이이기도 했다. 

유년기에는 가족들과 음식을 나누고, 집을 떠난 대학교 시절에는 
함께 사는 친구들에게 요리해주는 것에서 행복을 느꼈던 그는 상대방 취향과 기호에도 섬세한 관심을 기울인다. 

최근 할리우드 여배우 어맨다 세이프리드(Amanda Seyfried)를 인터뷰하면서는 조미 오징어를 건넸다. 

“그녀가 무언가 씹는 거를 좋아한다더라고요.” 

시청자들은 할리우드 스타가 김치를 먹으며 어색한 한국말을 뱉어내는 촌극을 보지 않아 만족했고 

할리우드 여배우는 오징어를 질겅질겅 씹으며 돌아갔다.

출처 에쎈 3월호 http://www.mlounge.co.kr/essen/essen_read.html?seq=7606









전교에서 유일하게 동양인이었던 에릭남의 학창시절.jpg



이렇게 학창시절을 이겨내고 미국명문대 보스턴칼리지에 입학한 에릭남은

각종 대외활동 및 어마어마한 스펙들을 쌓고 콜라보레이션 보스턴지국도 행사도 단독으로 개최하게 됨.






<보스턴 콜라보 인터뷰 中>

천성적으로 자기과시와는 거리가 먼 성격으로 보이는 에릭은 

사실은 단독으로 콜라보레이션의 보스턴 지국을 설립하고 

1,100명의 매진 관객을 동원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유치해낸 인물이다.

그에게서 주변 사람들의 자신감을 북돋아주고 편안하게 해주는 특유의 차분함과 신중함이 느껴졌다.

실제로 에릭이 이 행사를 자신의 대학 지역에 유치하게 된 동기는 

춤과 음악에 열정을 가진 아시안 아메리칸으로서 자신이 겪었던 개인적인 슬픔과 노력에서 비롯했다고 한다. 

"실망이 컸어요. 분명히 재능 있는 아시안 어메리칸들이 많은데, 문화적인 열세 때문에 
그들이 독자적으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지 않더라고요."

이런 열정은 그의 여러 활동(Shaw Leadership Program 회원, UGBC cabinet, 
Deloitte Consulting에서 인턴 경력, 베이징 유학 , BCSWAG 설립)들로 증명된다. 

에릭을 잘 아는 사람들은 에릭이 자기 자신에게 "육체적, 정신적인 압박" 을 가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한다
(에릭의 룸메이트의 표현). 

실제로 에릭의 성격은 적지 않게 자신의 행복이나 삶의 질을 포기하면서까지 
궁극적으로 사회의 복지 향상에 힘써왔던 그의 여러 행적에 잘 나타나 있다. 

"그 에너지가 어디서 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에릭하고 같이 있으면 확실히 뭔가 굉장히 좋은 에너지가 느껴져요." 
그의 룸메이트 Capalbo의 말이다. 

동급 최고라는 뜻의 라틴어인 "primus inter pares"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Capalbo는 신입생 시절 에릭이 리더 중의 리더였다고 말했다. 



(대학생활 하면서 소외된 사람들 챙겨준적이 많아 에릭남이 티비 나오는거 보고 
고맙단 인사 하고 싶어서 팬카페 가입한 bc 학생들도 많다고 하네요)









실제로 대학 다닐 땐 하루에 세 시간밖에 안 잤어요. 
뭘 안 하고 있으면 불안해서요. 시간이 아깝단 생각이 들거든요. 
특히 아이디어를 내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걸 좋아해요. 

며칠전에도 직접 PPT를 만들어서 대표님께 제 행보에 관한 의견을 말씀드렸어요. 
그렇게 해야 스스로도 책임감이 생긴다고 믿거든요.







(도전해보고 싶은 다른 분야가 있다면요?)

<삼촌 어디 가!> 같은 예능 프로그램이요. 진짜 재밌을 것 같아요. 아이들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어릴 때 동네에서 베이비시터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어요. 8살 어린 막냇동생도 제가 키우다시피 했고요. 
아이들 나오는 예능 말고는 <정글의 법칙>이나 <나혼자 산다>를 해보고 싶어요. 
몸 움직이는 걸 워낙 좋아하고, 토크쇼 할 때와는 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직접 제작하고 싶은 방송 프로그램도 있어요. 
만나는 PD님이나 작가님께 항상 말하는데 음식과 여행, 문화가 다 녹아 있어요. 
다른 것들과 비슷해 보이지만 달라요. 어떤 거냐고요? 여기서 말하면 다른 사람이 써먹지 않을까요?




(잡앤조이 질문) 봉사 활동을 굉장히 열심히 하는 것 같아요. 

힘든 곳에서는 대화만으로도 기뻐하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아프죠. 
돈이 드는 것도 아닌데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한다는 것은 정말 기분 좋은 일이에요. 
그래서 취직을 준비할 때도 사람들이 뭘 필요로 하는지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한국에 와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시간이 날 때마다 고아원 등을 방문하며 봉사를 하고 있어요. 
올해는 더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해요. 



출처 : 대학내일 3월호 http://www.naeilshot.co.kr/magazine-section/naeil-culture/interview/37171
         







8살 어린 막내동생을 보살피던 에릭남은







가수가 되어 팬사인회에 온 아기들도 야무진 손길로 안아주고ㅎㅎ












아기들한테도 존대말로 공손하게 대하는 청년












다른사람들 인터뷰도 잘하고 

본인 인터뷰도 살아온게 알차고 경험이 많은 친구라 속깊고 재밌게 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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