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홀을 똑같이 다녀왔는데 남자는 등급이 그대로고 여자만 떨어진다라,
이거 그때 본 글에서 결혼회사 다니시는 분이 실제로 그렇지 않다고 인증하셨지만
실제로 그렇다는 가정하에 똑같이 워홀 다녀오고 몸을 함부러 굴렸을 확률이 같은건데,
여자만 떨어지는건 남녀차별 아닌가요?

그리고 그 전에, 몸을 얼마나 함부러 굴리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근데 연인이 사랑하는 사이에, 피임을 확실히 하며 책임지는 성생활을 하는데
심하게 몸을 문란하게 막 굴리는 것 아닌이상 남들이 왈가왈가 할 수 있을까요?

아직도 한국에 남 녀가 관계를 하면 남자는 떠벌리고 다니고 여자는 쉬쉬하고 다니죠.
여자는 소문나면 걸레되는거구요. (다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전반적인 분위기가 이런건 사실이지않나요?)

여자는 국제결혼하면 그저 양키좋아서 다리 벌리고 국제망신 시키는 사람이고
남자는 국제결혼하면 백마 탔다고 선망의 대상이 되고, 이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모르겠습니다. 남자분 자체가 가치관이 혼전순결이라던지 조신함을 가치관으로 삼으시고
여자에게도 그런걸 원하신다면, 본인도 생각과 행동에 그 가치관을 맞게 하셔야되는거 아닐까요?

인터넷이라 유독 그런 것 같지만 왜이렇게 여성혐오자들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_')a

싸우자는 글 보다는 진지하게 생각을 한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위에 글에 대해서 본인 생각은 어떠하시며, 다들 어떻게 의식이 바뀌었으면 좋겠다라던지 
다른 분 생각도 들어보고싶어요.

* 우리나라 여성 사회 진출은 많이 높아졌지만 평등 의식은 아직도 많이 낮은편이라는
글이 생각나네요. 여전히 여자는 남자보다 연봉이 70~80% 낮고 임신하면 회사 그만둘것 재고
뽑는다지만, 여전히 이런 문화도 싫네요. 솔직히 평등 의식 낮아지는건 남자뿐만의 문제가아니라
남 녀 모두의 문제 같습니다. 여자 스스로가 자주적으로 능동적으로 움직임을 자꾸 해야
권리도 주장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남성분들이나 윗 대의 의식도 아직 많이 바뀌었으면 좋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