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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청의 노하우와 희생양 제의
게시물ID : sisa_2214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악진
추천 : 1
조회수 : 29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8/22 00:55:30
숙청의 노하우 
1)인간적으로 쪽팔린 얘기(이를테면 성추문)를 퍼트린다. 
2)옛날 말을 하나하나 뜯어내서 말실수가 있으면 온 언론을 도배한다. 
3)검경을 동원한다. 본인이 안 걸려도 친척/회사는 걸린다. 
4)자기인생에 비춰 이런이런 직업에 있다면 비리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우긴다.

특히 한국사회에서 성추문만큼 한 방에 보낼 수 있는 사냥방법은 없다. 
한국은 물론 세계역사상 가장 치열한 갈등의 현장에서는 어김없이 성추문이 동원되었다. 
신정아에서 주성영까지, 박정희가 정권에 곱지않은 판사를 쫓아낼 때도, 그 박정희 본인에게도, 중세 이단심문에도, 안철수에게도, 성추문은 단골을 넘어 사골소재이다.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가 성추문에 휘말린다면, 진위를 막론하고, 그는 특정인들에게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미움 받고 있다고 생각하면 맞다.

성추문의 파괴력은 실로 막강해서 자칭 진보들도 이명박과 박근혜를 대상으로 성추문을 파헤치고 있다.
훔쳐보고/스캔들 만들고/희생양을 잡아 갈등을 해소하는 이 악순환을 깨기 위해 예수는 말했다. 

"죄없는 자만 돌을 던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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