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안철수 룸살롱 사태의 증거를 반박해봅니다.
게시물ID : sisa_2215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abindream
추천 : 4
조회수 : 490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2/08/22 02:13:15

안철수 원장이 룸살롱에 갔다는게 이슈가 되서 기사도 쏟아지고 검색어 논란도 빚어지고 있는데요.

 

안철수 원장이 룸살롱에 갔다는게 잘못 된 것이 아니라 거짓말을 한 것이 문제라고 하더라고요.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서 "여종업원이 배석하는 술집 자체를 모른다." 라거나 단란주점에 대해 잘 모른다고 이야기 했었는데

룸살롱에 간 적이 있다는 것이 들통나면서 거짓말이 들통났다고 하더라고요.

 

무릎팍 도사 안철수 편이 방송된 날이 2009년 6월 17일 입니다.

벌써 2년 2개월이 더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제와서 룸살롱에 간 적이 있다는 것이 거짓말이라는 건

그 당시에는 거짓말이라고 언론에 발표할 이유가 없었을까요?

 

안 원장 룸살롱 사건은 올해 '신동아' 9월호에서 가장 처음 보도하였고

근거는 크게보면 올해 신동아 4월호의 한 인터넷 보안업체 임원과 인터뷰에서 증언한 것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아래는 '신동아' 4월호의 임원과의 취재 내용 일부 입니다.

 

▼ 당시 술값은 안 원장께서 계산한 건가요?

“그것도 제가 어떻게….”

▼ SGA와 안철수연구소는 경쟁사일 수 있는데요. 어떻게 해서 비즈니스 관계로 술자리가 만들어지게 됐는지….

“경쟁회사죠. 저희 회사는 최근 6개 보안회사가 합병돼 현재의 회사가 된 겁니다. 6개 회사가 각각의 회사일 땐 안철수연구소와 경쟁관계일 수도 있었고 협력관계일 수도 있었어요. 아마 그중 하나였겠죠.”

▼ 그러면 당시 협력하는 문제로 술자리를 한 건가요?

“이쪽 업계에선 경쟁관계라도 만나고요, 공동의 이익을 위해서. 예를 들면 업계와 관련된 국가기관의 정책이 있을 수도 있고 그렇죠? 공동으로 그런 데에 참여할 수도 있고. 경우의 수는 많아요.”

▼ 안철수연구소에서 오너가 나왔으니 이 회사에서도 그 정도 급이 되는 분이 나온 건가요?

“네네. 저희가 6개 회사가 합쳐진 곳이에요. 대표만 여섯 분이었죠.”

 

12년 4월이라 해도 1년 8개월이 지났는데 '최근' 이라는 말을 쓸까요? SGA 회사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공지사항을 살펴봤더니

2010.09.10 에 [공지] 에스지어드밴텍(주)에서 에스지에이(주)로 사명이 변경되었습니다. 라는 글이 있었습니다.

임원의 말은 적어도 무릎팍 도사가 방영되고나서 1년 1개월이 지나고 갔다 것이죠. 그리고 그 자리에 있지도 않았습니다.

인터뷰를 마저 보면 임원 이라는 사람도 말하는 바에 자신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거짓말이라고 단언하는 부분도 사실은 '카더라 통신' 입니다.

 

▼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게 맞았다는 말씀인가요?

“시간이 지나면서 정치적으로 이슈가 되고 하다 보니 과거에 있던 그런 발언들이 들춰내질 수밖에 없는 거잖아요. 그중에 제가 듣기로는 이건 거짓말인 것 같아요. 만에 하나 지금 안철수 원장이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면 응답을 안 하거나 사실대로 이야기할 것 같아요. 지금은 그런 거 하나하나가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요. 본의 아니게 약간 거짓말을 한 것일 수 있는 거고. 아니면 본인도 술이 많이 취해서 간 사실을 기억 못할 수도 있는 거고.”

▼ 그건 좀. (안 원장은 술을 하지 않는다고 했으므로 논리적으로 술에 만취할 수 없음)

“그런데 왜 이 문제를 다루려는지….”

▼ 재밌으니까요.

“정치를 하고자 하는 사람은 정책적인 부분을 가지고 이야기해야 하는데. 어떻게 보면 약간 사생활적인 측면이고.”

▼ 그런 점도 없지 않는 것 같아요.

“지금의 안철수 위상에 맞는 잣대를 그 시기에 갖다 대면 안 된다고 봐요. 저는 그분하고 관계없는 사람이지만 오히려 이런 것이 진짜 안철수를 평가하는 것을 가려서는 안 된다는 거죠. 그분이 대통령이 될 만한 분인지 평가해야할 요소가 너무 많은데. 사생활적인 사소한 말실수나 혹은 거짓말이 전체를 다 가려버린다면 오히려 일반 국민의 판단 잣대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참고 자료

신동아 4월호 전문 : http://shindonga.donga.com/docs/magazine/shin/2012/03/19/201203190500038/201203190500038_1.html

주식회사 SGA 홈페이지 공지사항 : http://www.sgacorp.kr/bbs/bbs_list.jsp?board_id=notice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