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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2215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기적인간
추천 : 101
조회수 : 3972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01/01 20:02:11
원본글 작성시간 : 2009/01/01 17:38:32
저희 아버지 버스기사이신데 정말 누구보다도 열심히 사시고 근면하신 분이십니다.
몇 일전에 죽을려고 작정했는지 미친듯이 달리는 오토바이가 저희 아버지 버스앞으로 갑자기
지나가는 바람에 급정지를 하셨고 그로인해 안에 타고계시던 세 분이 다치셨습니다.
지나간 오토바이는 번호가 안보일 정도로 빨리달려서 놓쳐버렸고 아버지께서는 미안하다면서
다치신 승객 세 분께 연락처를 드리고 어디 다치신 곳있으시면 연락주시라고 했는데...
제가 듣기로도 어디 과다 출혈도 아니고 심하게 부딪힌 것도 아닌데 저희 아버지께 돈 200을
현찰로 요구하네요. 그래서 저희집 사정 안되고 어쩔 수 없이 회사에 보험처리 하겠다니깐
바로 꼬리내리고 그 아래로 요구하네요. 아직 한 분은 전화안오셨고 다른 분은 벌써 30으로
해결을 봤어요. 그 분 다치신거는 알겠는데 상식외로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시네요. 아무리
경제가 안좋다지만 이런 기회에 한 번 벗겨먹어 볼려는게 인간이 때론 너무 이기적인 동물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새해부터 이런 일이 생긴거에 너무 마음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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