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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느끼는 색수차.
게시물ID : science_22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별의목소리
추천 : 2
조회수 : 313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0/08/18 00:43:37
자, 눈을치켜뜨고 위 그림을보세요. 사춘기 청소년이 마음에 안드는 선생님 째려보듯이 흰선이 무지개처럼 보일겁니다. 잘안되시는 분을 위한팁. 눈을 반쯤감고 눈꺼플 그림자에 흰선을 걸치세요. 원리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글을 천천히 읽으시면 됩니다. ========================== 집을 뒤지다가가 돋보기가 나왔는데.. 그거가지고 장난좀 쳐봅니다. 돋보기로 반대쪽 상을 스크린에(벽지지만) 맺는 사진입니다. 일반 카메라도 이런 상이 맺히는 원리면서 또 우리눈도 이렇게 망막에 상을 맺게한다음 보지요. 장난 하나더 돋보기 2개를 겹쳐서 보면 어떻게 될까. 경계선이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보입니다. 왜그럴까요? 렌즈가 꼭 두개가아니라 하나여도 마찬가지입니다. 관찰해보시면 아무곳이나 빨간색과 파란색이 나는것이 아닙니다. 뭐 몇가지 규칙을 보자면(어려우니 통과해도됨) 1. 중앙에는 안보인다. 2. 밝고 어두운곳의 경계선에 색이 띈다. 3. 중앙부분부터 겉으로 퍼지는 방향으로 어두웠다가 밝아지는부분은 붉은색 밝았다가 어두워지는 부분은 파라색 왜이럴까요? 뭐 이미 다들 아시겠지만 굳이 설명해봅니다. 가장 왼쪽은 돋보기의 단면입니다. 그리고 중앙은 돋보기를 부분적으로 나누어 극단적으로 그린겁니다. 그리고 그 끝부분을 확대한게 마지막 인데. 마치 프리즘처럼 생겼군요. 렌즈는 국부적으로 프리즘의 형태를 띄고있어서. '색수차'라는게 발생하는데. 대략 사진에 보이는게 그겁니다. 그런데 의문 하나 우리눈은 수정체라고 하는 작은 돋보기가 들어잇습니다. 가장 처음사진처럼 망막에 상을 맺게하지요. 그럼 우리눈에도 색수차가 생기지 않을까요? 물론 생깁니다. 다만만 우리는 그걸 볼 수가 없어요. 우리는 망막에 맺힌 상에서 중앙쪽의 상만 보기때문이지요. 되는사람이 있다면 연락주세요. 눈알 해부하러 바로 달려가겠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가운데에서만 사물을 구별하는데. 색수차는 사진처럼 가운데에서는 일어나지 않거든요. 하지만.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여기 아래 동공사진을 보시죠. 과거 자외선을 조명으로 찍은 사진입니디만. 혐오스럽다는 평가가 많아서 흑백으로 고쳐 올립니다. 어쨋거나 동공이 잘보이죠? 자, 그럼 우리눈으로 색수차라는걸 보는 방법을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이게 이글의 핵심이니 모두 따라하셔보셔여. 먼저 그림으로 대충이해하시길 자 위에 돋보기 처럼보이는게 수정체입니다. 먼저 눈을 사진처럼 크게 뜨지말고 반쯤감아줍니다. 눈꺼풀로 동공을 반쯤가려주세요. 개슴치레 눈뜨란 소리입니다. 그럼 아래쪽 절반은 아래보는것처럼 뒤집힌 프리즘같은 효과를 가지게됩니다. 자, 이제. 눈을치켜뜨고 아래 그림을보세요. 흰선이 무지개처럼 보일겁니다. 잘안되시는 분을 위한팁. 눈을 반쯤감고 눈꺼플 그림자에 흰선을 걸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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