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님들은 길걸을때 주변사람들 쳐다보면서 걷나요? 친구들과 걸어다닐때는 뭐 얘기를 하면서 걸으니 상관이 없지만 제가 혼자걸어 다닐때마다 어려서부터 뭔가 트라우마가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정말 눈을 항상 깔고다녀요... 평소 시선을 아래로 고정하고 걷는데 아는사람들이 불러야 그때서야 아는척하고 그러는게 미안해지기 일쑤인데요...그런데 용기내서 눈을 들때마다 앞사람과 눈이 마주칩니다. 남자는 상관이 없는데 여자들이랑이 좀 많이 쑥스럽습니다. 뭐랄까 시선이 느껴진달까요 쳐다보지않아도 이런게 습관화 되보니 항상 시선을 아래다 두는 버릇을 가진 제가 되버린것같습니다... 오늘은 하도 이런 제자신이 짜증나서 걷다가 앞에 여자랑 눈을한번마주친후 또보길래 저도 또쳐다봤습니다 그런데 그여성분이 옆코너를 돈후에도 뒤돌아보며 또 무표정으로 쳐다보길래 화내는거같아 결국 시선을 피해 걸었는데요. 흠 정말 이런고민 주변친구한테 해본적이 없는데요 훈남많기로 유명한 오유분들중 혹시 저와같은 심정을 같고계신 분이나 극복하신분 있으신지 궁금해서 이렇게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