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가 있습니다 , 제가 3년동안 좋아하고 있는 여잔데요 , 그 사이에 저도 잊으려고 여자친구를 사귀고 , 그 여자도 남자친구를 사귀었습니다 . 그러다 3년후 , 지금 갑자기 그 여자애가 문자가 왔네요 . "너한테 궁금한게 있어" 라구요 . 그래서 제가 "응 뭔데 ?"라고 했더니 여자애가 "시험 언제끝나 ? 전화로는 말 못하고 , 만나서 얘기해야할거같아 " 라고 하는거에요 . 저는 시험이 아직 네개나 남았지만 , 그게 무슨뜻인지 참 ... 너무 오래 기다렸더니 오히려 더 헛갈리네요 .. 근데 그 여자애의 상황은 ,, 현재 사귀고 있는 남자 친구가 있고 , 그 남자친구랑 저랑 아는사이입니다 , (관계가 그리 많이 두텁진 않지만_)
그리고 , 몇일후 , 제가 너무 답답해서 살짝 기대감을 갖고 전화를 했습니다 . "되체 궁금한게 뭐니 ?" 라고, 그랬더니 하는말이 , "진지한말인데 어떻게 전화로해 ,"라고 하는거에요 .. 무슨 말일까요 ..??
생각 많이 하다가 너무 답답해서 ,, 그중에 제일 기대가 큰 말은 역시 사귀자는 말이구요 , 그리고 다른건 남자친구가 군대가는데 어떻게 말할까 ,, 이런 고민상담같은게 있구요 , 또 다른건 제가 항상 외롭다 외롭다 버릇처럼 말해서 여자소개시켜준다는게 있구요 . 등등등 ,, 정말 쌩뚱맞은 말이 나올지 몰라도 ,, 정말 뭘까요 ?
p.s 근데 저는 그 여자에게 특별히 잘해준것도 없고 그냥 평범하게 다른사람과 똑같이 지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