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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1등이된다면 (펌)
게시물ID : humorstory_2216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테디베어Ω
추천 : 4
조회수 : 83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3/05 13:58:51
지금부터 내가 로또 1등 당첨될 경우 대처방법에 대해 설명하겠다.

너희들이 사는 곳이 서울이 아닌 지방일 경우를 가정하여 설명하겠다

(서울인구보다 지방인구가 더 많으므로)

 

 

될수있으면 로또 1등 당첨확인은 토요일 저녁에는 확인하지 마라

만약 토요일 저녁에 확인했는데 진짜 1등이라면 월요일 아침까지 잠 못잔다

 

 

충청도~부산 사이에 사는 사람들일 경우를 가장하여 설명하겠다

월요일 오전 6시30분~8시 사이에 KTX 고속철을 타고 서울력으로 가라

아무리 자신이 승용차가 있더라도 승용차로 서울가지 마라

 

 

서울까지 가는동안 떨려서 운전 제대로 못하고 당첨금 받아서 어떻게 쓸까 상상하다가

괜히 운전실수해서 교통하고 나서 로또복권 망가지거나 찢어지거나 잃어버리면 전부 물거품된다

 

 

그리고 고속철이 빠르니까 서울까지 빨리갈 수 있고

당첨금을 나눠주는 농협 본점이 서울력 뒷쪽에 있기때문에

고속철 타고 서울역에 도착해야 서울력에 내려서 농협본점까지 거리도 가깝다.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타고 서울에 가게되면 서울 톨게이트로 빠져나와야 되는데

서울톨게이트는 강남쪽에 있기떄문에

자동차로 고속도로를 타고 서울에 도착하면 강남에 도착하게된다

강남에서 다시 농협 본점까지 갈려면

서울의 서대문구까지 가야되는데 2시간 가까이 걸릴꺼다

서울 도착했어도 다시 농협본점이 있는 서대문구까지 두시간은 더 가야된다.

그러니까 무조껀 KTX 고속철타고 서울역에서 내려라

 

 

서울역 앞에서 농협 본점까지 걸어서 20분거리밖에 안되는데

서울역에서부터 농협본점까지 걸어갈 사람은 걸어가도 되지만

20분 걸어가는 시간이 2시간처럼 느껴질거다

그러니까 서울역앞 택시승강장에서 택시를 타고가라

 

 

택시탈때 주의할점은

택시를 탄 뒤에 택시기사한테 "농협 본점으로 가주세요"라는 말을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

그러다가 택시기사가 로또 1등 당첨자라는걸 눈치채고 너를 납치, 강도, 감금, 폭행 할 수도 있다

 

 

택시기사가 1등 로또복권 당첨 용지를 빼앗으려고 서로 실랑이를 벌이다가

로또복권 1등 당첨용지가 찢어지기라도 하면 손해배상도 못받는다.

 

 

그러니까 서울역 앞에서 농협 본점까지 왠만하면 20분 거리라도 걸어서 가는걸 추천해주고 싶지만

20분 거리가 2시간거리로 느껴지게 되므로

택시를 타긴 타되

택시기사한테 농협본점으로 데려다 달라고 하지 말고

반드시 "서대문 경찰서로 가주세요"라고 말해라

 

 

그 이유는 서대문 경찰서는 농협 본점 바로 앞에 있다

서대문 경찰서에서 택시를 세워달라고 하고, 거기서 내려서 서대문 경찰서 안으로 들어가는 척 하다가

택시 운전기사가 사라졌을 경우 다시 서대문 경찰서 바로 앞에 있는

농협 본점으로 들어가면 된다.

 

 

택시 운전기사는 경찰서에 조사받으러 가는 줄 알꺼다

서대문 경찰서까지 택시타고 가는 도중에 택시 안에서 혼자 전화하는 척을 해라

택시 안에서 혼자 이렇게 떠들어라

 "철수야 엊그제 토요일날 저녁에 술먹고 어떤새끼랑 싸우다가 지금 경찰서간다" 등등

택시운전기사에게 서대문 경찰서로 폭행에 대한 조사 받으러 가는 것 처럼

혼자 친구랑 전화하는척 하면서 떠들어라

 

 

이렇게 농협 본점까지 험난한 여정을 마치고 농협 정문을 들어가는데

지금부터 옷차림에 대해서 말해주겠다.

 

 

절대 청바지나 평범한 반팔티, 반바지 같은 평범한 시민들이 입는 옷은 입지 말고

남자같은 경우 회사원이나 직장인같은 정장바지에 구두를 신고,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매고 농협본점으로 들어가라

 

 

그 이유는 농협 본점은

동네 농협처럼 일반사람들이 은행에 예금하거나 각종 공과금을 납부하기위해 가는곳이 아니다.

농협본점에서 근무하는 정직원들이 대부분 다니는 곳이라

평범한 청바지에 반팔티를 입고 동네 농협이 아닌 서울 농협 본점에 들어갈 경우

로또 1등 당첨자 라는것을 한눈에 눈치챌 수 있다.

동네 농협을 청바지에 반팔티 입고 간다면

공과금이나 돈 예금하러 가는 사람들이 하루에도 수백명이니까 눈치 못채겠지만

농협 본점은 일반 동네사람들이 쉽게 가는곳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로또 1등 당첨금 받으러 갈땐

반듯이 자신이 농협본점에서 근무하는 정식 직원처럼 보이기 위해

반드시 정장차림으로 가되, 캐주얼 정장이나 색깔이 튀는 정장은 입지 말고

그냥 평범한 직장인같은 검정색이나 회색 계통에 평범한 정장차림으로 깔끔한 정장스타일로 들어가되

 

 

절때 농협 본점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로또 1등 당첨금 받으러 왔는데 어디로 가야되나여?" 라고 물어보지 말고

5층으로 올라가라. 5층이 바로 복권사업팀이다.

 

 

5층 복권사업팀으로 들어가서 당첨금을 너한테 주기전에 복권용지를 확인할 것이다.

1등 당첨사실이 확인되면 돈을 주기전에 너한테 이런 질문을 먼저 할 것이다.

"당첨금을 어떻게 쓰실 생각입니까?" 라고 물어볼 것이다.

그 이유는 농협에다가 적금을 들으라고 권유하기 위해서다.

1등 당첨금을 다른 은행으로 계좌이체하거나

당첨금을 모두 찾아서 써버리는 것 보다는 농협에 수십억을 맡겨놔야

농협은 그 돈을 이용해서 또 이자를 받아먹을 수 있으니까

농협에서는 1등 당첨금을 다른곳에 쓰지 못하게 하여 농협에 적금붙이라고 권유할거다.

 

 

이러한 농협 측의 권유를 단 한방에 방어할 수 있는 말빨을 내가 가르쳐 주겠다.

그것은 바로 "당첨금 전부 사채이자 빚 갚아야되여" 라는 말을 하고 당첨금을 빨리 달라고 하고 나와라.

가뜩이나 당첨금 받고싶고 가뜩이나 떨려 죽겠는데

당첨금을 어디다가 쓸려냐는 질문에 괜히 "차사고, 집사고, 가족에게 줄거에여"등등 이런말 했다가

농협측의 설교가 시작된다.

 

 

그러면 당첨금 수령은 좀 더 지체하게 된다.

농협측의 설득을 듣기 싫으면 빚갚아야 된다고 딱 잘라 말하면

농협측도 너한테 더 할말이 없어진다(빚은 빨리 갚아야 되니까)

 

 

그리고 다시 서대문 경찰서 앞(농협본점앞)에서 다시 택시를 차고 강남의 중고차 매장으로 가라

너희들의 마음 같아서는 외제차를 신차로 뽑고싶겠지만

신차를 뽑을려면 주문을 하고 몇개월을 기다려야한다.

 

 

월요일 1등 당첨금 받고 바로 그날 부터 바로 외제차 타고 싶으면

외제차를 중고로 뽑아야 그날부터 차를 탈 수 있다.

외제차를 중고로 뽑되 년식이 최근 2010년식 외제차를 뽑아라(출시된지 1년이 안된 새것과 다름없는 차)

그럼 신차랑 성능은 별반 차이가 없으며 그날부터 당장 차를 탈 수 있다.

 

 

그리고 그 외제차를 타고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부산까지

시속 200킬로 이상 밟아서 부산까지 단숨에 달려가라

그 이유는 외제차를 뽑았으니 성능테스트도 할겸 들뜬 기분을 표출할 겸

속도위반범칙금 몇십만원따윈 껌값이니까 그냥 시속 200킬로 마음껏 밟아라

그까짓 속도위반 범칙금 그냥 내더라도 아깝지 않을만큼 돈이 있으니까

 

 

부산으로 가라고 한 이유는

부산의 해운대 앞바다가 보이는 아파트를 사라

해운대 해수욕장 바다가 보이는 아파트 값이 평당 1천만원 밖에 안된다

적당히 30~40평짜리 사더라도 평당 1천만원 밖에 안되서 3~4억이면 살 수 있다

 

 

분명히 너희들은 로또복권 당첨되면 무조건 강남에 아파트를 사고 싶을텐데

강남 아파트값은 30~45평짜리가 13억~17억이라

괜히 세상물정도 모르고 강남에 아파트 샀다가

로또 1등 당첨금이 고스란히 다 날라가게 된다.

 

 

로또 1등 당첨금은 독식이 아니고서는 세금 공제후 8억~35억밖에 안된다.

서울 강남에 압구정에 있는 한강 바로 밑에있는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30평짜리가 17억 가까이 될거다

근데 부산 해운대 앞바다가 보이는 아파트는 30평짜리는 고작 3억이고, 100평짜리가 16억이다.

내가 부산 해운대에 있는 아파트를 사라고 한 이유가 한가지 더있다

 

 

그것은 바로 요즘 북한이랑 언제 전쟁날 지 모르기 때문에

전쟁나면 서울은 3분안에 불바다가 되고

서울에 있는 수십억짜리 아파트 전부 다 박살난다.

 

 

로또 복권 당첨금 받아서 산 빌딩과 아파트가 한순간에 날라가는거다

김정일이 너네 아파트 미사일 쏴서 부셨다고 손해배상이라도 해줄거 같냐?ㅋㅋㅋㅋㅋㅋ

 

 

전쟁나면 부산도 서울보다는 안전하지만

부산도 공격받을 수 있기 때문에 부산에 계속 있지는 말고

일본으로 도망가야 한다.

 

 

부산이랑 일본이랑 가깝기 때문에 부산에 있는 김해공항이나

부산 항구에서 빨리 일본으로 도망갈 수 있다

서울에 있는 김포공항도 미사일 맞아서 박살날거기 때문에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때고 일본으로 못도망간다

 

 

그러니 부산의 김해공항은 공격 안받기 때문에 부산에 있다가

전쟁나면 일본으로 빨리 도망갈 준비를 해라

 

 

그리고 부산은 겨울에도 날씨가 따뜻하고 해운대 해수욕장이 아파트 바로 옆에 있을거다

서울에 30평짜리 아파트 살 돈이면

부산 해운대 앞바다가 보이는 경치좋은 아파트 100~120평 짜리 살 수 있다.

괜히 강남에 아파트 샀다가 로또 1등 당첨금 전부 다 날리지 마라

 

 

그리고 너네들이 로또 1등 당첨되면

돈쓰러 밖에 돌아다니느라고 집에는 거의 들어오지 않을텐데

강남에 비싼집 사서 뭐하냐?

하루종일 집구석에 쳐박혀 있을거냐?

로또 1등 되면 돈쓰러 돌아다니기 바빠서 집은 거의 여관처럼 잠만잘거다

 

 

그렇기 때문에 부산에 아파트 사더라도 100평짜리 살 필요는 없고

적당히 35평짜리 사라(3억밖에 안한다)

 

 

나머지는 전부 현금으로 들고있어라

경제위기로 디플레이션 발생할거다

(디플레이션이란 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땅이나 건물값이 폭락할거다)

현금 갖고 있다가

 

 

3년~5년쯤 뒤에 북한이 붕괴되거나 무너지거나(김정일 3년안에 사망하므로)

북한이 중국에 흡수되면

그때 아껴두었던 로또 1등 당첨금 전부 다 털어서

북한에 평양이나 개성 주변에 전부 땅 사둬라.

2배, 5배가 아니라 수천배 수만배 땅값 뛸거다

 

 

로또 당첨금 20억~30억으로 전부 북한 땅 사두면

너네들도 회장님(수십조)소리 들을 날 올거다

 

 

그럴라면 전쟁났을때 살아남아야되고

살아남으려면 부산으로 가야되고 부산에 있다가 일본으로 잘 도망가야되고

당첨금으로 빌딩이나 서울에 아파트 사뒀다가 전쟁나서 다 박살나지 말고

현금으로 갖고있다가 조만간 북한체제 무너지면 북한땅 사둬라

 

 

괜히 농협 직원에 꼬임에 넘어가서

농협에 적금들거나 각종 채권, 선물투자, 금융상품 어쩌구 저쩌구

포트폴리오, 분산투자 어쩌구저쩌구 재산 여기저기 다 흐터놓지말고

들어보지도 못한 이상한 금융상품 투자하라고 권유해도 넘어가지 말고

현금으로 갖고있어라(조만간 디플레이션 발생할거다)

 

 

그리고 행복하게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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