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자극적이죠? 하지만 현실만큼 자극적이겠습니까?

물론 투표는 누굴 찍던지 자율에 맡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누굴 찍던 그 자유의지 자체를 비난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결과론적으로, 한나라당에 힘을 실어준 당신들이 오늘 만들어 놓은 세상을 보십시오.

경제는, 순탄했던 시절 당신들이 부르짖던 구호뿐인 "파탄"이 아니라 진정한의미의 파탄이 나고있고

민주주의는 근본부터 위협당하고 있습니다.

국회는 아비규환의 전쟁터가 되어있고, 사회곳곳에서 부조리함에 항거하는 자들이 일손을 놓고 당신들의 지도자의 독단에 휘둘리고 있습니다.

풍선이라는 물건조차, 허락되지 않은 자들에겐 위험물질로 분류될 수 있는세상.

당신들이 만들어 놨습니다.

민주주의의 다원화 원칙. 

인정해야하는것 제 뇌는 인식하고있지만, 오늘 피부로 느껴지는 세상을 보자니, 당신들에게 주어진 투표권과 당신들의 짧은 선택을 증오하고, 조롱하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그간 한나라당의 선동과, 전략에 멍청하게 구슬려진 유권자 여러분 

아주 감사합니다. 덕분에 풍부한 전과경력의 대통령 지배하에 우리사회가 아주 벌집이 됬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사회는 앞으로 중대한 도전을 받을것 같습니다.

울분조차 토해내지 못할 시대가 오기전에 당신들에게 한마디 정도는 꼭 하고 싶어서 글올립니다.

아주 장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