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를 흐르는 황포강 유람선 타고 내려서 하남중로에서 남경로 지나 인민광장 지하철역까지 걷는 3킬로미터 정도 내내 이 정도 인파. 추석이다 10월1일 국경절이다 해서 일주일정도 쉬는 날이다 보니 개나 소나 다 상해로 몰려왔다. 번화가에 차량통제를 해 놓으니 차도고 인도고 사람, 사람, 사람... 나와 봤자 특별히 할 것들도 없으면서 이렇게 꾸역꾸역 기어 나온다.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새벽의 저주 같은 좀비 영화들도 생각났다. 많이 걸었어도 발+전신 안마 거하게 100분 받고 나니 가뿐하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