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Q 마지막에는 떨어뜨리고선 줍지 않네요.
줍지 않는건지, 줍지 못하는 건지,
어느 쪽이건 슬프지만.
늘 25-26 트랙만 듣던 신지가 27 트랙을 듣게 되었던 게 정신적인 성장의 일면이라고 대부분 해석하는데
....그 자체를 잃었네요.
Q 중간에 신지가 피아노 잘 치는 거 보면 첼로에 진짜 소질이 있었다고 생각할 수 있네요.
신지가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다면 첼로 연주자를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신세기 26화에 나오는 신지의 첼로 연주 장면은 해석에 따라서
에바 이야기는 내부의 정신적 성장에 대한 이야기이고,
실제 신지는 첼로를 연주하는 평범한 아이이다, 라는 시선도 있죠.
무튼 그 때 첼로 연주곡은 그 나이대에 있어서는 굉장한 난이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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