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는 대학생임 친구도 없고-_ -;; 할 것도 없어서 오락실 노래방에 갔음 나는 옛날 노래를 좋아함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을 누르고 마음을 가다듬음(키가 좀 높음-_ -;;) 시작함 이되로 널 보뇔 쑤는 어업따고 슬슬 높아지기 시작함 자리에서 일어남(일어나면 좀 더 잘 불러짐;;) 처언니연이 가도 나안 너어를 이이즐 수 없어 사아랑하아기 때~ 그때였음 갑자기 문이 발칵열림 그리고 예쁘장한 여자사람(키는 작은데 예뻤음)이 얼굴을 찌푸리며 들어옴!! 잉..? 머지?;; 난 엉거주춤 무안 뻘쭘한 상태로 그녀를 마주보고 서있음 그 여자사람이 "저기요 차비가 없어서 그러는데 차비 좀 주시면 안되요??" 난 순간적으로 미안한데 없다고 해야할지 꺼지라고 화를 내야할지 난감해짐 분명한 건 아주 무안했음-_ -a(하필 클라이막스에 핏대세우고 눈감고 부르고 있었는데ㅠㅠ) 소심한 성격에 그냥 "아..저.. 없는데요..돈.." 그렇게 얼머부림 그 여자사람 갑자기 나를 경멸하는 눈빛으로 쳐다봄 그러더니 "이씨.."하더니 문을 쾅 닫고 나가버림! 나 3초동안 멍하니 서있음 노래는 2절이 시작되고 있었음 노래 부를 맛이 안나서 그냥 집에옴ㅠㅠ 나 상황을 잘 대처한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