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는 어떻게 멋진 멘트를 날리느냐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그 보다는 얼마나 잘 듣느냐가 중요한 것이겠지요.
여자가 끊임없이 말하다 보면 남자들은 보통 짜증나 하는 경우를 많이 본것 같습니다. 잘못된 마음가짐입니다. 여자가 말하는건 전부다 그 여자와의 관계를 진전시킬 수 있는 정보를 흘리는 겁니다. 빼놓지 말고 귀담아 들으셔야 합니다. 여자가 말하는 내용중 이 정보 하나하나를 hook이라고 부릅니다.
ex) 여자 : 동생이랑 둘이 오피스텔에 살면서 옷장사 하고 있어요.
이 한마디에 포함되어 있는 훅들이 상당히 많지요. 1. 동생이 있다. -친동생? 남동생? 여동생? 2. 둘이 산다. - 부모님과는 떨어져 독립한 건가? 3. 오피스텔에 산다. - 장기적인 거주계획은 아닌듯? 4. 옷장사를 한다. - 옷가계를 나가는 것인가? 인터넷 쇼핑? 디자인?
저 위의 네가지 만으로도 대화를 이어갈 소재는 무수히 많습니다. 많은 남자들이 여기서 실수를 하지요.
남자 : 아.. 그래요? 몇살이에요? 남자 : 재밌어요? 남자 : 쉬는 날엔 뭐해요?
이런 식으로 새로운 소재를 쥐어짜려 하는 것이죠. 딴에는 자신과의 공통점을 찾으려 애쓰는 것이겠지만, 여자 입장에선 굉장히 피곤한 일이고, 또 인위적으로 보입니다. 자기 말을 별로 듣고 있는것 같지도 않고 관심도 없어 보이는거죠. 저런 말들은 상대가 누구라도, 어떤 말이 나왔더라도 똑같이 반복할 수 있는 말들이니까요.
(남자가 강아지를 산책시키다 똑같이 강아지를 산책시키고 있는 여성을 만난다) 남자 : 안녕하세요. 걔 코커 스파니엘인가요? 여자 : 아니요, 사실 잡종이에요. 몇년전에 구치소에서 구해왔지요. 당신 개는요? 남자 : 얘는 블랙 라보라도에요. 둘이 꽤 친해진 모양이네요, 안그래요? 여자 : 그러게요. 강아지들은 웃겨요. 남자 : 그럼 몇년동안 길렀던 건가요? 여자 : 음, 잘모르겠네요. 3년 정도? 남자 : 아.... 그럼 음식은 어떤걸 먹이나요?
자... 대화가 끝이 안보이지요? 여자가 무수히 많은 hook들을 흘렸음에도 불구하고 남자는 그것을 다 무시하고 새로운 소재를 말하려 머리를 쥐어짜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화가 어디 진행될리가 없죠. 어차피 강아지 때문에 대화를 튼 것이고, 개 얘기만 계속 하는것은 한계가 있으니까요. 위의 예제에서 남자는 새로운 hook들은 전혀 찾지 못하고 '강아지'라는 한가지 hook에만 절실하게 매달려 있는 꼴이죠.
여자의 hook과 관련해서 이야기를 진행한다는 것은 대화를 넓게 진행하는게 아니라 깊게 진행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소재로 이야기 하다가 소재가 고갈되면 다시 돌아가서 다른 hook들 중 하나를 꺼내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절대 할 말이 고갈될 수가 없지요. 여자가 아예 입을 다물지 않는한...
소개팅에서 일어날 수 있는 또하나의 잘못된 예를 보여드릴께요 남자 : 전공이뭐에요? 여자 : 난 발레를 해요, 십년 동안 해 왔었죠. 남자 : 멋진데, 진짜 유연하겠네요. 또는 남자 : 멋져요, 백조의 호수 봤었는데 또는 남자 : 아, 우리 엄마가 나도 어렸을때 하게 만들었었는데, 완전 싫었어요. 또는 남자 : 투투신은거 보고 싶네요 또는 남자 : 나도요. 또는 남자 : 멋져요, 난 축구를 좋아해요. 또는
여자는 남자에게 자신이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자신의 정체성에 관한 큰 정보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위의 대화들은 여자의 그런 노력을 다 무시해버렸네요.실제로 거의 모든 남자들의 대답이 비슷합니다.
중요한것은, 그녀가 10년동안 발레를 해왔다는 것이고,그러므로 우리는 이 여성의 발레에 대한 열정을 인정하고 시작해야한다는겁니다. 그다음에 그녀가 예능인이라는것, 예능인은 창의적이고 세상을 정해진 틀로만 보는 '좌뇌'형 인간이랑 다를거같다는 식으로 대화를 시작하면, 이사람은 다른남자들과 다르다는 느낌을 받을겁니다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내가 발레를 10년동안이나 했다. 그렇다면 내가 지금의 나와는 어떻게 다를 것인가, 이런 롤플레잉을 먼저 해보고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그 다음에 내가 10년동안이나 해왔던 취미생활은 무엇이 있는가, 그녀와 종목은 다르지만 그녀와 나의 취미생활에 대한 열정만은 같을 것이다, 이런식으로 공통점을 만드는겁니다. '내가 발레를햇고 너도 발레를햇구나~~'이런것들만이 공통점이아닌겁니다.
마지막으로 질문하는법을 알려드릴께요. 요점은 질문을 하되 물음표로 끝내지 마시라는 겁니다. 몇살이에요? 라고 묻는거보단, 23살이군, 하고 말하는것이 효과적입니다. 몇살이냐는 직접적인 질문에선 몇살이에요 라는 한마디로 대화가 끊겨 버리지만, 후자의 예에선 '네? 왜요?'라는 식으로 대화가 더 이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지요. 비슷한 예로 '고향이 어디에요?'보다는 '경상도 출신? 경상도 아가씨들이 성격이 화끈하고 직접적인게 그쪽도 그런것 같은데요.'라고 묻는게 훨씬 효과적이지요. 맞고 틀리고는 상관없습니다. 일단 여러분이 상대방에 대해 신경을 쓰고 나름대로의 추론을 해봤다는 것 자체가 절대다수의 남성들보단 앞서 있는 것이지요. 아까 말씀드린 hook이란 개념들은 대화속에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그녀의 옷, 행동, 말투, 하나하나가 모두다 새로운 hook들이 될 수 있는것이지요. 대화속에서 이 hook들을 찾을 뿐만이 아니라, 상대방을 관찰함으로써 hook들을 얻는것도 중요합니다. 대화할 때는 일단 온 신경을 상대방에게 줘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말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썻는데.. 또 댓글에 말'하는'방법에 대해서 알려달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말하는방법에 대해서 더 자세히 쓸까 고민하다가... 하는법도 중요하지만 하지말아야 할 것도 알아야하기에.. 이번에는 '절대로해서는 안될 화법과 그 유형'에 대해서 말씀드릴께요 이번 글에서는 여자들이 대화하기 싫어하는 남자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자~ 갑니다
여자들이 말하는 싫은 남자
1. 삼척동자 이른바 척쟁이 들입니다. 있는척 아는척 또하나가 뭐엿더라.. 여튼 무슨무슨 척하는겁니다 일단 아는척은 심하게 싫어합니다. 또뜨's 화법의 기본! 예를 들어봅시다.
처자 : 음악 좋아해? 또뜨 : 그럼~ 특히 난 락이 좋아 처자 : 그럼 무슨무슨 그룹 알아? 또뜨 : 그럼~ 알지~ (개뿔 어디서 한번 들어보긴한 경우 이런말 하는분있습니다) 처자 : 그럼 그 그룹 어떤 노래 좋아해? 또뜨 : 음... (대표곡 하나정도 알고있다고 아는척했을경우입니다) 아 무슨무슨노래 좋아 처자 : 난 그거보다 이러이러한 노래가 좋던데 그노래는? 또뜨 : 아... 음... 그게 말이지....(당황;;;)
그렇습니다 아는척했을때 좋게좋게 넘어가는 경우도있지만! 열번 잘 넘어가다가 재수없게 한번 아는척하는게 탄로났을경우 열번 넘어간건 아무 소용이 없답니다.
저도 어릴적엔 저런 경우가 있었습니다. 괜히 공감대 맞춰보겠다고 아는척했다가 며칠뒤에 시간이 흘러 막 그 그룹 노래가 나올때, 뭔 노래인지도 모르고있으면 처자가 "이곡 몰라? 무슨무슨그룹 좋아한다며?"
이러면 쪽팔림은 둘째치고 처자의 실망감은 어쩔겁니까 ㅎㅎ 자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 나갑니다. 제가 오래전에 만났던 처자는 쌩판 듣도 보도 못한 가수이름을 대면서 아냐고 물어봤습니다. 음악을 너무 좋아합니다. 그래서 사전에 미리 포괄적인 보험을 들어뒀습니다. ' 나는 음악듣는게 너무 좋아. 근데 음악적인 지식은 정말 거의 없고 흘러나오는 노래 듣는편이야 음악에선 편식을 안해. 힙합은 힙합나름대로 기분이 있고. 락은 락대로 좋고. 그치만 참 아는 가수도 적고 들어본듯한 음악만 있지 노래제목도 자세히는 몰라 ㅎㅎ 음악도 주로 멜론에 인기차트 1위부터 50위까지 랜덤재생해서 듣는걸. 그래도 아는건 없어도 음악이란건 참 좋은거 같아. '
이렇게 우겨놓고 처자가 누구누구 아냐고 물어보면 잘 모르겠는데? 어떤 노래야? 들어보면 대충 알아 ㅎ 시이나 링고였나 이사람 아냐고 묻길래. 내가 아는 링고는 비틀즈 링고스타뿐인데 시이나 링고는 어떤 음악하는 사람이야? 아 들어보고 싶다~
이런식으로 나갑니다. 저 락 정말 안좋아했습니다. 주로 가요 발라드 듣는 평범한 놈입니다. 그치만 처자가 락에 관심이 많으면 어쩔수 없지요.
말이 횡설수설입니다만 요점만 정리하겠습니다
모르는거 나오면 모른다고 말하세요. 대신! 그 분야에 그 처자가 왠만큼 안다는 소리니까 꼭 관심을 표명하면서 궁금하다고 알려달라고 하면서 처자의 이야기를 주의깊게 듣는겁니다. 아는 척보다 100배 효과적입니다. 모른다고 대화주제 돌리려고 하지말고 처자가 말꺼낸 만큼 그건 처자의 관심사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걸 또 파고들어야하죠. 있는 척은 해봤자 잘 뽀록나므로 패스
2. 착각의 늪에 빠진 남자
인터넷에 보면 남자들의 착각 vs 여자들의 착각 이런 글들이 마구마구 올라와있습니다 남자분들, 여자를 보게되면 일단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지요? 아니라고 하지마시구요. 누가 오크 좋아하겠습니까. 여자도 똑~같단 말입니다. 그치만 그 기준이 다릅니다. 남자는 어여쁘고 잘빠진 처자를 원합니다. 여자는! 다릅니다! 절세미남을 핸폰 배경화면에 해놓고 다닌다고 그런 사람을 원하는게 아닙니다 조인성 좋다고 싸이에 도배질 해논 여자도 막상 사귄 남자친구는 대갈휘 크고 어깨좁은 남자였습니다 외모를 급수로 나누었을때 여자가 원하는 남자는 b급 남자입니다. 기준은 a급 이상은 잘생긴 연예인이라 가정했을때지요. b급의 대표적인 인물로 류승범, 봉태규, 하하등등 입니다. a급은 대충 조승우, 이휘재,또뜨 등등 s급은 원빈,조인성 r급은 장동건정도... r급부터는 너무 잘생겨서 최고급 옷을 입혀도 옷이 빛을 못보는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부분의 개그맨들은 c급 외모라고들 합니다. 개그맨들이 이쁜여자 만나는거 자주 보셨을겁니다 여기서 주목할점은 c급까지는 누구나 노력으로 가능하다는 겁니다. 그럼 결론은 남자는 노력만 한다면 99%의 인간은 외모로 꿀리지 않는다는겁니다.
그치만 문제는 착각에 빠지신 남자라 이겁니다. 제가 말하는 급수의 기준은 여자의 시각에서 입니다 f급이신분께서 왜 어여쁘신분께 접근하십니까! c급까지 렙업하시고 달려드셔야죠! 처자들이 말합니다. 비호감은 뭘해도 싫다
가장 대표적인 착각이 열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 이속담은 노력하면 안되는일이 없으니까 노력하란 말입니다. 그니까 f에서 c급되라는 소리지 여자한테 열번찍으면 넘어간다는 뜻이 아닙니다. 연애의 목적 보셨습니까? 박해일이 계속 강혜정한테 한번만 자자고 하죠? 박해일이니까 그렇게 해도 넘어가는겁니다
여기서 왜 외모가 나오느냐. 뻐꾸기와 능력으로 승부 가능하지않냐? 외모는 얼굴 몸매 의상 헤어등등 겉으로 보이는 모든것을 총칭하는 겁니다.
일단 작업 들어가시기전에 거울부터 보시기 바랍니다.... 재수없게 말해서 죄송하지만... 현실입니다
3. 싫은데 달려드는 남자
이거 참.. 난해한 문제입니다. 약 80%의 여성분들께서 싫은남자를 거절하지 못한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이건 대한민국 사상적인 문제가 크지요. 순종적인것을 강요받으며 자라오신 여자들 쯧쯧 이러한 반응때문에 대다수의 남자들은 이 여자 작업하면 되겠구나 생각을 하십니다. 전 이러한 고민을 털어놓는 처자들에게 과감히 말합니다. 네이트온 친구차단 핸드폰 스팸번호설정, 전화수신 거부설정. 싫으면 싫어하라! 소개팅을 나가는 여자분들... 주선자 눈치때문에 어쩔수 없이 연락하고 지내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싫어도 애프터에 나가는... 그노무 주선자가 뭔지... 남자가 보기엔 만나자고 몇번 하면 팅기다가 만나고 연락계속 하다보면 답장도 가끔오고... 작업결심을 하기도합니다 눈치를 채야합니다. 전 네이트온 대화나 보낸 문자를 죄다 저장합니다. 다시금 보면서 반성과 성찰을 하죠 그리곤 대화의 흐름을 쭈욱 보고 아니다 싶으면 과감히 포기합니다. 괜히 애좀 써놓으면 그거 아까워서 포기하기 힘들어지기땜에 괜찮은 처자라도 포기할땐 합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눈치챌수 있는 것이... 내가 문자 2~3개 보내면 답장하나씩 오는 처자, 네이트온으로 바쁘세요? 모하세요? 이멘트를 내가 계속 반복한다면 거의 확실합니다. 포기하셔야할 처자라는거죠
4. 깨는 남자 대화의 흐름을 깨는 남자. 처자의 이야기를 끊는 남자. 그전의 좋은 이미지를 날려버리는 남자 싸한 분위기 만들어놓고 모른체 하는 남자. 이거 더 설명이 필요한가요?ㅋ
5. 답답한 남자 (1탄이랑 같이 보시기바랍니다)
처자가 말을합니다. 옷이 어떻고 중얼, 장래가 어떻고 중얼, 주말에 여행은 중얼... 남자의 대답 : 근데 이번 주말 축구경기는 어디랑 어디랑하지? 다시 처자가 말을 잇습니다. 축구는 뭐 잘 모르고 베컴은 잘생겼다. 스타일 좋은 남자가 좋다 등등 남자의 대답 : 베컴은 축구를 못한다. 느리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다우닝이 적격이다. 참을성 많은 처자는 계속 말을 합니다. 자기는 베컴밖에 모른다. 축구선수중에 연예인급 선수 좋다 남자의 대답 : 축구는 못생긴 박지성이 잘한다 인내심의 대장인 처자는 말을 합니다. 박지성 귀엽다. 잘생긴건 아닌데 호감이 *이다. 너무 좋다. 남자의 대답 : 박지성 맨유간건 잘못이다. 설기현처럼 레딩가서 주전에 스포트라이트 받아야한다. 처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납니다. 다시 만나기 힘든 두사람입니다.
이 남자... 축구보러가지 왜 여자를 만납니까? 이 여자... 축구한테 졌다는 생각뿐이 안듭니다.
왜 여자에게 축구따위한테 지는 패배감을 안겨주십니까? 이건 월드컵 시즌에 제게 고민을 털어논 모 처자의 이야기를 요즘에 맞게 살짝 각색한것입니다. 실화라는 얘기죠. 뭔 말만해도 축구로 간답니다 결국 곧 헤어집니다. 이런경우 많습니다. 무슨 말만하면 답답한 대답이 날라오는 남자
게임도 마찬가집니다. 남자가 게임을 좋아하건 잘하건 말건 여자는 그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카오스를 하는 두 남녀가 만났습니다. 남자가 자기클랜이 SMAX라면서 자랑합니다. 4임펠을 띄웠네, 혼검을 다이렉트로 성공했네 중얼. 여자는 그런거 관심없습니다. 그냥 겜하면서 느꼈던 재밌는 에피소드들을 원하는겁니다. 가령, 처음 같이 했을때 참 재밌었다. 초보인듯 어리버리 하는 모습이 참 귀여웠다 등등 대화의 중심에 항상 처자가 있게 해야합니다. 축구얘기에서도 월드컵때 우리가 16강 어쩌고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박지성이 맨유가던말던!
월드컵때 어디서 응원했느냐? 어떤복장이었느냐? 월드컵때 어떤 기분을 느꼈느냐? 이런 대화를 나눈다면 답답하고 싶어도 답답해지기가 힘듭니다.
6. 지밖에 모르는 남자
처자가 말을 합니다. 오늘 지하철에서 어떠어떤 사람을 봣어
"그래? 참 재밌는 사람이네. 난 예전에 있잖아..." (x) "그래? 참 재밌는 사람이네. 예전에도 그런적 있어?" (o)
무슨 얘길 하면 그래? 나같은경우는... 이런식의 대화를 주로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첨에 한두번은 처자도 무신경하게 넘어갑니다. 그치만 이게 반복된다면 처자는 자신이 뭔 말만해도 이남자 자기 이야기를 못해서 안달났구나 라는 감정이 듭니다 절대 주의하셔야할것이! 자신의 이야기는 처자가 물어볼때 얼씨구나야 해야 한다는겁니다. 계속 처자에게 물어봐주다 처자가 말할거리가 떨어지면 한템포 쉬기 위해 이제 남자에게 질문하는 시기가 옵니다. 왜 그때까지 참지 못하십니까 자기 이야기를 마니 할수록 처자는 이 남자 내얘기를 집중해서 듣지 않는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맞장구를 쳐주어도 말이죠. 그 대화에 관련된 질문을 연속기로 날려주지 않는 이상 그건 들은게 아닌걸로 여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