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딴데 있는게 아닙니다.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고 있다면, 당신은 이미 행복한겁니닷! 입덧 시기 지나고 이제 먹는 것 좀 사람답게 먹나 했더니 변비와 치질이 찾아왔네요. 너무 아파요. 아프고 창피해요.ㅠㅠ 너무 아파서 화장실에서 엉엉 울다가 남편이 놀라서 뛰어오는 바람에 별꼴을 다 보여주게 되서 비참했어요. 애고 뭐고 진통제 한움큼 털어 넣고 싶게 아파요. 출산시에 더 악화되기도 한다는데, 애 낳는 것 보다 치질이 더 무섭네요. 임신하고 그래도 계속 행복한 편이었는데, 오늘은 너무 힘들고 아파서 계속 울고 있어요. 통증만 사라져도 잠은 자겠는데… 치질 얘기니 똥게로 가야하나요? ㅠㅠ 임신, 출산 선배님들 전 어떻게 해야하죠? 엄청 심한 치질이에요. 병원가면 무슨 뾰족한 수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