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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217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ine.!★
추천 : 10
조회수 : 80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3/06 16:10:42
밤샘 작업을 하고 어김없이 쌍문집에서 평택 가는길
몸이 피곤해서 지하철 의자에 앉자마자 눌러 붙어버렸는데 이제 막 걷기 시작한 아기와 아기 어머니가 타셨다. 이 험한 1호선에....
기타까지 들고 허리도 아픈데 한시간 넘게 서서 갈 생각을 하니 눈 앞이 깜깜하며 눈을 감고자 하는데 이미 신경 체계는 다리에 명령을 내리고 목소리를 낸다 " 여기 앉으세요."
그렇게 벌써 사십분째 반쯤 정신 혼미한 상태로 흔들리는 전투형 지하철 1호선 5971번 4-1 칸에 서 있다. 가끔 내 몸은 내가 좀 나쁜놈이길 바라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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