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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 공감...
게시물ID : humorstory_2218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설_
추천 : 10
조회수 : 56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3/06 21:49:11
누나 있는사람 공감, 여동생 공감, 오빠 형 공감...
이런 게시물들을 읽고 그저 그런가보다~ 하는 20년차 외동의 공감글



"내가 누나가 있다면 한 발 양보 했을텐데.."
(누나와 치고받고 대판 싸운다는 글을 보고)


"여동생이 있었다면 적어도 따뜻한 문자는 보내줄 수 있었을 텐데.."
(여동생과 문자로 격한 이야기를 나눈다는 글을 보고)


"형, 오빠 되는 사람으로써 전혀 아깝지 않게 양보할 수 있었을 텐데.."
(동생과 음식, 컴퓨터 등으로 싸운다는 글을 보고)


"저런 개!자식이, 하나뿐인 동생을 챙겨주지 못할 망정.."
(형 & 누나 & 오빠가 동생을 못살게 군다는 글을 보고)


"형제간의 자존심이 뭐길래, 그깟 싸움이 뭐길래;;"
(대판 싸우고 서로 개무시한다는 글을 보고)



오늘도 형 동생 누나들과 실컷 싸우고 개무시하는 나날을 보내시고 있나요?
그것마저도 부럽게 생각한다는 사람이 있다면... 믿으실려나요 ㅠㅠ

혼자 모든 음식 반찬 간식 다 먹고, 컴퓨터 혼자 하루종일 독차지하고,
형누나 심부름 안해도 되고, 격한 문자 격한 대화 안나눠도 되는 외동들은 그저 부럽습니다

많은 외로운 외동들이 보도록.. 추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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