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연락은.. 저에게..딜레마 입니다.. ㅋㅋ 아무리 극복하려고 해봐도.. 남친 사귈때마다 꼭 한번씩은 부딪히게 되는데요..
그동안 경험을 통해서 남자에게 너무 많은걸 바라선 안된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먼저 연락을 해주지 않아도, 하루 이틀 연락 안와도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편입니다.. 그게 제 정신건강에도 훨씬 좋은것 같구요.
먼저 전화 하지 않아도 되는데 제가 전화를 걸었을때 받지 않거나 오랫동안 연락이 안되면 초조한 증상이 계속 됩니다. ㅋㅋㅋㅋ 좀 웃기네요.. 근데 저한테 정말 심각해요..
최근에 들어서 새로 사귀게된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헐..처음에는 제가... 만나기 싫다고 연락 하지 말라고 그랬는데도.. 막 다정한척하면서... 먼저 전화하고.. 그러더라구염..... 그래서..그런쪽으로는 속상한일이 안 생기겠구나... 그리고 몇번 볼수록...착한사람같고..( 이거야 뭐 제 생각이지만..) 그래서 만나게 되었거든여...
어쨌든 문제는 여기부터입니다. 전 날 밤부터 다음날 오후까지 5통 정도의 부재중을 남겼구요.. 오후 5시에 걸었는데 전화를 받더니 제가 전화한거 못봤냐고 물어보니까 보긴 봤다고 그러더라구염???????????ㅋㅋㅋㅋ.................. 그래서 그럼 왜 보고 말았냐고 그랬더니... 미안하다고 하려고 그랬다구 그래여.. ㅋㅋ
어쨌든..내일 만나기로 하긴 했는데요... 저 정말 이런거 너무 싫어요...제가 너무 싫어하는데.. 이 글을 읽고 계신분들한테도 제가 얼마나 이걸 싫어하는지 이해시키기가.. 글로 쓰기는 힘들고.. 또 그 남자에게도 어떻게 말해서 이해를 시켜야하나.. 아님 그냥 헤어질까 까지도...생각중...이에요..................... 흐으그으으흫읗윽..... 별거아닌건데 제가 고민하고있는건지.......하아....... 근데 정말 토나오게 싫어요... 연락온거알면서도 쌩까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