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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차였어요
게시물ID : humorbest_2219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친구다남자
추천 : 41
조회수 : 3586회
댓글수 : 1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01/06 12:44:40
원본글 작성시간 : 2009/01/06 02:32:40
제가 자고있는데 갑자기 친구에게 전화가 왔어요...

근데 이녀석이 우는거임...

대략 짐작이 됐는데 걍 모른척했어요...

아니나 다를까...

친구가 차인거에요.

아 정확히 말하면 차인건 아니지만...

한살 연상의 좋아하던 누나가 있었고...

그 둘을 도와주겠다며 제친구 편인 척 했던 역시 한살 많은 형이 있는데..

뺏긴거임....ㅠㅠ

맨날 왜 똑같은 레퍼토린지 모르겠음...

아... 저도 첫사랑이 떠올라서 씁쓸하네요....

그 누나가 이말듣고 자기랑 연락 끊을거냐고 물어보고는 말했다고 하는데...

킁 제 친구가 너무 불쌍함.....ㅠㅠ

제일 중요하다는 고3 겨울방학 시기에 이런일이 닥치다니....

휴우증 꽤 갈 것 같은데....

좀 위로좀 해주세요

짤방은 본문과는 조금 관계가 없지만...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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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은 본문과는 조금 관계가 없지만...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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