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을 주말에 보려다가 혼자 보러가야해서 좀 수줍기도 하고
그래서 가까운 안유명한극장의 조조할인을 받으며 맘편하게 보자고
아침에 극장으로 출발했어요
극장에 주차시키고 올라가는데 좀있으면 영화 시작시간이드라고요
엘리베이터의 포스터들을 봤습니다
변호인 , 용의자 등등등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고 황급하게 매표대로 뛰어갔습니다
알바 :"어서오세요"
나:"용의자 한명이요"
알바 :"좌석은여
나 : "yogiyo~ "
표를 받고 들어가자 마자 영화가 시작됐겠구나 하는 마음에
표보여주고 들어가려던 찰나 표는 '용의자' 였던것입니다...
아 미치겠넹;; 급한 맘에 갑자기 용의자로 이름을 착각한것입니다
다시 매표로 돌아가서 "저 변호인 보려했는데 ㅠㅠ" 하니까
"변호인 이시간 매표 마감되었습니다" 하는 것이였습니다
그냥 용의자 봤습니다............ 근데 이것도 볼만은 했습니다 ㅠㅠ
집에 돌아오니 점심시간이네요
점심을 먹고 변호인을 보기위해 다른 극장을 예매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또 가기 뭐해서)
혼자 영화보는거 이젠 괜찮아 졌네요 ㅋ
C** 극장으로 인터넷 예매하고 오유좀 하다가 출봘~~
영화 보는 중반부 부터는 안타가움과 가슴이 먹먹해지고
미친 권력때메 혈압오르고 막 그러면서 봤네요
오늘 이 영화를 보기위해 하루를 다 보냈는낌이지만
영화 보기 너무 잘 한거 같아요~~~~~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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