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mp3인데 음게가기도 뭐하고 스마트폰게시판가기도 뭐해서 컴게에 ...
2008년도에 민트패스에서 발매한 포터블 미디어 플레이어 민트패드입니다
당시 아는사람들 사이에선 꽤나 유명했었는데요 주력기능으로 메모기능을 내새운 특이한 제품이였죠
기본적으로도 꽤나 재미있는 기능이 많았는데요
근거리 무선통신으로 민트패드끼리 채팅을 한다던가
화질은 당연히 별로였지만 사진을 찍을수도 있었고
wifi로 인터넷을 할수도 있었죠 (방식상 무려 플레시를 볼수도 있었습니다 ㅋㅋ 대충 푸핀브라우저랑 비슷한 방식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이 제품이 정말 제미있었던게 매달 펀웨어를 배포하면서 많은 기능을 추가해줬죠
DMB(전용제품 한정), 블로그질(네이버 이글루 티스토리 등도 가능),전자사전, 텍스트뷰어, 지도(gps는 없었습니다 그냥 지도였죠),
마이콘(QTV,파일구리(!!),소리바다,등등), 마지막 패치에서 온라인 고스톱게임도 지원했었습니다.
윈도우CE기능을 열어서 프로그램을 설치도 가능해졌구요.
꼭 지금의 스마트폰을 연상시키는 제품이죠
지금은 회사가 망하면서 위에서 말한 대부분의 기능이 작동이 안되지만 꽤 재미있게 사용해서 지금도 기억에 남는 제품이네요
게다가 저 제품이 제가 미니기기, 컴퓨터에 관심가지게된 계기가 된지라 왠지 애착가기도 하구요
지금 저 제품의 배터리만 구할수있다면 지금도 쓰고싶습니다 ㅠ
회사만 살아남았다면 민트패드2세대라고 7인치 화면에 와이브로 모뎀과 GPS 내장한 제품도 나왔을텐데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