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에 선물로 줄 키보드를 탐색하다가 사진상으로 본 것 중 가장 가격대비 괜찮은 디자인이라
생각되어 mbf100 흰색 모델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한성 제품은 마감도가 창렬급인데 이제품도 피해가지는 못했네요...
그 첫번째... 키 프린팅의 흐릿함... 그리 심한것은 아닌데 그래도 신경쓰이긴 마찮가지 입니다.
그 다음은, 사진과 같이 메탈부분의 유격...
눌러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위와같이 몇몇 키캡은 이처럼 가장자리 부분에 검은색 때 같은게 묻혀져 있는데,
손가락으로 문질러도 지워지지가 않습니다. (-.-)
이제 백라이팅 부분을 보죠...
위 사진은 한성에서 정식으로 제공하는 제품소개 사진중 캡쳐본 입니다.
이처럼 진하게 백라이트가 나오는데...
실제론 듬성듬성 백라이팅이 되어 있고
최대 밝기 하여도 희미 합니다... 한마디로 위 사진은 찍고
대비도를 올렸다라는 말이 됩니다.
그 외 색상 변경및 밝기 조절이 되는데 색상변경은 아시다 시피 레드 퍼플 정도
백라이팅 밝기는 0 1 2 단계로 나뉘며, 껐다 켜면 초기화 되어 1단계로 되는듯합니다.
다음은 화이트 제품만 제공하는 레인보우 키캡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멀리서 보면 나름 괜찮은 색조합인듯 합니다. 방향키는 흰색이 나은것 같아 그대로 두고 나머지만
장착해본 상태입니다.
키캡 제공에 마음에 들려고 하는데 손가락을 올리는 순간 무언가 허전 하게 느껴집니다.
확인 해 보니 F J 키캡에 손가락 정렬을 위한 돌기가 없다는것, 그리고 클로즈업 할 경우 이처럼 기존 키캡보다
프린팅 상태가 더 나쁩니다...
(하... 선물로 줄건데 걍 다른것 살걸...)
후면을 한번 살펴 보았습니다.
여기에도 유격이 존재하네요...
정말 상상 할수 없는 부분까지 유격이 존재하니 참 어이가 없습니다.
싸구려 5천원 짜리 키보드도 저런 유격은 없을듯...
한성 기계식 라인은 모르겠지만, 2~3만원대는 그냥 사지 않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차나리 돈좀 더 주고 타이탄 이라는 키보드를 사는게 훨 나을듯 합니다.
타건 해 본 결과 멤브레인 치곤 괜찮았습니다. 뻑뻑함도 없고 키압도 그리 높은 편이 아니며
구분감도 있어서 유일하게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결론 : 사지마세요 차나리 타이탄을 사세요... 아니면 기계식...
ps. 폰카라 자세하게 담아내질 못하여 죄송합니다. 그리고 일하는 곳이다 보니... 추 후 주위를 어둡게 한뒤, 백라이팅 모습을
찍어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