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3일(금)~5일(일) 2박 3일로 도쿄 다녀왔습니다 대구 ~나리타 왕복!
이번 여행 테마는 [너의이름은.] 장소 탐방이라서 사실 자세한건 애니게에 올려놨습니다ㅋㅋㅋㅋ
여기엔 그 외 사소한 것들 리뷰 해보겠습니다
맨날 하네다 공항만 이용하다가 대구-나리타는 처음이라서 시간도 아깝고 해서 스카이라이너 왕복+도쿄 서브웨이패스 48시간 끊어서 다녀왔습니다
스카이라이너는 나리타공항-닛포리-게이세이우에노 이렇게만 들리기 때문에 40분만에 이동이 가능합니다
거기다가 지정석이라서 정말 편해요 ㅋㅋ
그냥 게이세이 본선 이용해서 도쿄도심 오시려고 하면 로컬 타면..1시간 넘게 걸리실듯
왕복권은 한국 여행사에서 구매해서 갔는데 교환권을 스카이라이너 인포메이션에 가면 왕복권+도쿄패스를 한번에 줍니다
왕복권을 사시면 저렇게 날짜랑 시간이 찍힌 카드와 다 비워져있는 카드 두개를 주는데 비워져있는 카드는 다시 나리타 공항으로 갈때
게이세이우에노 역에서 바꾸시면 됩니다
호텔은 신주쿠에 있는 평범한 호텔 잡았고 호텔도착한 시간이 오후 2시반이라서 아무것도 못먹은 상태에서 느긋하게 뭐먹지 고민할 틈도 없을거같아서
길건너 자동화밥집 갔는데 계란후라이 올린 비프스튜 함박을 시켰고 720엔인데 밥을 곱빼기로 변경해도 720엔이라서
같은 값이면 당근 곱빼기가 이득이길래 시켰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더라구요..
밥을 먹고 바로 스가 신사로 이동해서
이렇게 인증샷도 찍고 다녔습니다 ㅋㅋㅋ
자세한 내용은 애니게에 있습니다 ㅋㅋ
돌아다니다가 익숙한 점포가 있어서 봤더니 정관장..ㅋㅋㅋ
앞에 태양의 후예 포스터도 있었습니다
저녁은 뭘 먹지 했는데 이번엔 혼자 여행온거라서 단체로 왔을때 못해봤던
일본 패스트푸드점을 가보려고 했습니다
단체로 오면 왠지 이런데 가는건 서로 좀 꺼려하잖습니까 ㅋㅋㅋ
근데 롯데리아 고베규 햄버거 단품가격이 1500엔..(한화 약 16,000원)
저는 뭔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가장 무난해 보이는 햄버거 세트를 시켜서 2층올라왔는데 자리가 무슨 도서관인줄..
그리고 감튀 양 진짜 많습니다 우리나라 어느 패스트푸드 점 라지세트보다 많은 양에 깜놀..
근데 햄버거 양이 우리나라 맥도날드 치즈버거 그정도..
그래서 얼추 균형은 맞았던..
이곳은 일본국립신미술관입니다
개관 10주년이라는데 그때 당시에 엄청나게 세련되게 디자인한거 같습니다
지금봐도 이쁘네요
도쿄 관광오면 꼭 온다는 아사쿠사입니다
스가 신사도 그랬고 아사쿠사도 사람들이 엄청많았는데 일본도 봄이 오면 신사나 절을 찾아서 기원을 하는 거 같습니다
아사쿠사 앞에 있는 인력거들
시급 15,000엔(한화 160,000원)...
저걸 돈주고 타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신기하긴 한데
인력거 나카무라 첨지와 다나카 첨지들이 일하는거 보면 뭐 그정도는 주긴줘야겠다 일본 물가에..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더쿠들의 성지 아키하바라!에서 유명한 라디오 회관입니다
여기는 그냥 눈요기만 하구왔구요
아사히 사쿠라 에디션 ㅠㅠ엉엉 ㅠㅠ 가져오고 싶었는데 이번에 가방하나 달랑 들고와서 자리가 없어서 못가져왔는데
사쿠라 지기전에 한번 더 가서 가져와야겠습니다
오늘 오면서 스카이라이너 타고오는데 보험관련 안내문이 꽂혀있길래 봤는데
뼈 부러진 설명이 좀 이상한게 '오른쪽 하퇴골 골절시 3,000,000엔(한화 약 3천만원)'이라고 되있는데....
왼쪽 부러지면 안주나..?꼭 오른쪽 부러져야 주나..의문점만..ㅋㅋㅋㅋ
이렇게 짧지만 알차게 보내고왔습니다
혹시나 질문사항있으시면 댓글로 물어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