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될 수 없는 문제일 수록 , 우리를 더 상상하게 만든다. 무엇이든 어떻게든 특이한 생각으로까지 다가가게 한다. 무엇이든 시도를 해보게 하게 한다. 그리고 그 질문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느끼게 된다. 질문이 그렇게 단순하면서도 안에의 복잡함에 놀라게 된다. 질문을 하는 이유란 사람마다 다를테다. 그 많은 이유중에서 공통점은 꼭 알고 싶다는 무언가에 있을 것이다. 오히려 정확히 알려고 하는 것은 아는 것에 다가가지 못함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정확히 알려고 함으로써 다른 많은 질문에 대한 특이한, 혹은 특별한 생각들을 놓칠 수도 있으니까. 무언가를 알고자 하는 것은 우리가 어떤 문제에 집중을 가진 상태인 경우 더욱 발휘된다.
다시 물어 본다. 각자" 나는 무엇을 목적으로 질문을 던지는가?" 앎의 목적이라면 생존이나 그런 이유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생존보다는 오히려 위험한 생각이라면?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왜 질문을 던지며, 어렵지만 알고싶어 하는가?
질문들이 아무리 어렵거나,풀리지 않는 문제라고 해도, 그 질문은 우리에게 가까이 있었던 질문이었기에 이미 우리의 본능이 익숙해져 있는 것인가? 그래서 더욱 물으려고 하고 알려고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 일어나는가? 여기서 목적이라는 것이 본능이라는 느낌이 든다. 물을려고하는 본능을 실현할려고 하는 그 목적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