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저의 소개를 하자면 현재 대학교를 휴학중인 20살 청년입니다.
솔직히 정치에 관심이 많은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디가서 함부로 말을 할수가 없는 처지입니다.
왜냐하면 직업군인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 페북이나 트윗에 글을 올리면 안된다고 하더군요
잡설을 여기까지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보죠.
몇일전 저희 아버님과 점심을 같이 하면서 아버지께 이런말을 했었죠
저:아버지 솔직히 왜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야 한다고 생각하죠? 전 솔직히 안철수나 박원순이나 문재인 같은 사람이 되야 한다고 보는데 말이죠.
아버지:박근혜가 되야 한다는게 아니라 되면 좋겠다 이거지, 왜냐하면 박근혜 같은 사람은 행동하나에 신중을 기울이거든 박근혜가 자기의 말을 함부로 이랬다 저랬다 하는걸 본적이 없어서 신뢰가 가는거다.
저:근데 박정희가 독재정권을 했는데 박근혜가 독재정권의 피를 잊을까요?
아버지:그 사람이 잘못한건 독재 단 한가지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살수 있었던건 박정희가 다 일궈낸거야. 현대,포스코등등 박정희가 시켜서 한거란 말이지.
저:그래도 대통령으로는 노무현 같은 사람이 되야 하는것 아닌가요? 비리를 파해치고 국민과 소통하는 대통령 말이죠. 물론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가족때문에 이렇게 됬지만...
아버지:물론 노무현도 잘했지,하지만 대통령이란건 말이다 나라가 시끄러워지게 하면 안된단다. 노무현이 왜 욕을먹냐 하면 노무현 때문에 나라가 시끄러워졌잖니? 노무현은 대통령이 아니라 장관을 시켰어야 했어.
라고하시더군요
솔직히 이번 대화덕분에 제가 무조건적인 박근혜를 비판하는 이유는 없어졌네요
오유인들 여러분들의 생각을 듣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