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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427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갱★
추천 : 10
조회수 : 446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1/11/29 20:37:31
안녕하세요. 저는 경북 경산에 살고 있는 21살 여자입니다.
이 글을 쓰려고 오늘 가입했네요..ㅠㅠ 어디에 써야 할지 몰라서 고민게시판에 씁니다 죄송해요
11월26일 경북 경산시 하양읍에서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저희 예비 시어머니께서 사고 당하셨어요.. 제가 직접 목격한 것은 아니지만 남자친구에게 듣고 
도움이 필요한 것 같아 글을 씁니다. 남자친구에게 오유를 가르쳐 주고 도움 받을 수 있을거라고 했는데..
글이 묻혔더라구요..ㅠㅠ
사건은 이렇습니다. 하양 본죽앞에서 저희 어머님과 할리(?) 오토바이와 추돌사고가 있었습니다..
그 사고로 지금 어머님은 쇄골뼈가 부러지시고 갈비뼈 5대 골반은 산산조각이 나고 다리 뼈도 부러지셨어요..  지금은 중환자실에계시구요..
처음에는 오토바이랑 부딪쳤는데 너무 심하게 다치신것 같아 의아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할리라는 오토바이가 정말 크고 왠만한 차보다 잘나가고 가격도 엄청 비싸다고 하더군요..;;;ㅠㅠ
어머님께서 본죽 앞에서 오토바이랑 부딪치시고 거의 20미티 정도 날라가셨다고 하더군요..
오토바이와 부딪치고 공중에 떴는데 오토바이가 다시 한번 치고갔다고..
그런데 오토바이 사고자는 사고 내놓고도 자기 오토바이는 길가에 고이 모셔두고 어머님께 바로 달려간것도 아니고 담배를 꺼내 피고 뒷짐을 지고 그냥 지켜봤다고 하더라구요.. (주위 상가 분들께 들었습니다)
보다못한 주위의 대학생들이 신고하고 어머님께서 정신을 못차리시니깐 다리를 주물러줬다고..
그런데 사고 낸 사람은 본죽 앞에서 사고 난것이아니며 20미터 날라가 지점에서 부딪쳤다고 진술하고있습니다..그리고 어머님께서 부딪치시고 나서 자신에게 별로 안다쳤다고 괜찮다고 했다 하네요..
심하게 다치신 어머님께서 그럴 정신은 있으셨을까 의문입니다.. 더 웃긴건 출동한 경찰이랑 가해자가 그자리에서 합의보고 가해자는 바로 집으로 갔다네요.. 그리고 병원이 2일동안 지금도 방문하지 않고 방문은 커녕 전화 한통없습니다. 28일 월요일 현장검사? 할때만 왔다고 하네요..
주위 상가 분들이 많은 증언을 해주셨지만 처음 부터 그 사고를 본 사람이 없습니다.. 사고난 현장만 본 분들 뿐이라.. 오휴 하시는 분들 중에 경일대. 대구대, 대구 가톨릭대 분들있으시거나 그 현장을 목격하신 분은 저에게 연락을 주세요.. [email protected]
너무 화가나고 손이 떨려 글이 두서가 없이 그냥 제 할말만 적은 거 같네요.. 긴글 읽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쓸 글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게 추천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혹시 목격자가 계시고 그 분들께서 증언해 주셨을 때 그 분들께 절대! 절대절대 피해가는 일 없게 할 것입니다! 꼭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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