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광주에사는 중딩입니다ㅜ 제가 오늘 학교에서 있었던 일에대해 상담좀해주세요ㅜㅜ 오늘 학교에서 저희학년 일진이 제 반인데 걔가 맨날 얘들 때리고 다니거든요? 아무나.. 그런데 요즘따라서 저만 계속 때리는거에요ㅡㅡ한 한달쯤.. 그래서 학교나가기 싫다 막 그런생각도 하고 그랬는데 어쨋든 오늘도 막 제 의자빼고 절 때리는거임ㅜ (참고로 저 찐따 그런거 아니에요) 그러다가 도저히 이유를 몰라서 왜 때리냐고하니까 진짜ㅋㅋ 제가 시험볼때 답 공유 안해서 그런데요ㅋㅋㅋㅋ 진짜 걔가 14번이고 제가 26번이여서 시험대형으로 앉으면 바로 옆이여서 계속 보여달라고 했는데 제가 싫다고했거든요;; 아 그러니까 걔가 갑자기 이새끼 존나나대네 이러면서 무슨 스파링을 뜨제요ㅋㅋㅋ 그러면서 또 계속 때림... 그러다 결국 진짜 제가 이성을 잃고 옆에있던 친구꺼 연필로 그놈 배 진짜 연필부러질때까지 막 찌르고 그 의자있죠? 의자 다리에 던져버렸는데.. 걔도 진짜 도구앞에서는 좆이더라고요ㅋㅋ 막 그거맞고 아 시발 존나아파.. 미쳤냐 새끼야.. 이러면서 배잡고 앉아있어서 제가 진짜 모든힘 다 담아서 얼굴 발로 걷었어요ㅡㅡ 그때 갑자기 여자애들이 꺄아악 이러면서ㅋㅋㅋ 저 담임한테 불려가고 걔는 보건실가고 내일 학생회연데요ㅋ 그걸 또 담임이 엄마한테 전화했거든요? 그런데 엄마는 저한테 그런놈은 맞아도 싸면서 잘했다고 그러시고ㅋㅋ 친구들 전화 폭주하고 그래서 전화 끄고 지금 밤늦게 안자고 글 쓰고있네요.. 방금 스타하면서 긴장좀 풀고 그랬는데 오늘 진짜 집에올때 엄마가 데리러 오셨는데 다리 후들후들거림.. 아 말이 길었네요.. 어쨌든 내일부터 학교생활 어떻게하죠?ㅜㅜ 진짜 이거 자작글 아니고요 모두 있었던 일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