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동안 잠 좀 잘 잤습니다.
운동도 규칙적으로 잘 하고, 식사도 딱딱 필요한 만큼 먹고 스트레스도 없고.. 체지방도 빠지면서 안보이던 근육도 보이고..
그러다가 며칠 또 못 자고 있네요.(8년 째 불면증)
어제 새벽 3시에 약 먹고 자고..
와.. 오늘 먹는 게 엄청 땡겼습니다!!!
잠 못자니까.. 이게 하루 이틀도 아니고 8년 ㅜㅜ... 엄청 스트레스 받고, 속상하고.. 배는 안 고픈데 막 먹고 싶고
결정적으로 술이 마구 땡기는데..
그래도 꾸역꾸역 참았습니다. 참고 있네요 ㅜㅜ
문제는 수면제. 근처 병원들 다녀왔는데, 모두 이번 주 휴진이더군요.
가지고 있는 약은 좀 몸에 안 맞아서 다음날 후유증이 쎈데.. 에휴.
제가 요즘 비만이신 분들께
스트레스가 요인이다, 부족하고 질 나쁜 수면, (업무로 인한)불규칙한 생활이 요인이다.
라고 댓글을 자주 달고 있습니다.
이거 정말 쎄네요.
스트레스와 수면의 질.
식습관과 운동능력/습관을 강도 있게 좌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