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x 버전에서 크로뮴 기반을 개발하느라 2년 넘도록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아 다른 최신 브라우저들보다 느리기도 하지만 낮은 성능의 기기들에서는 프레스토 기반의 오페라가 기능도 매우 다양하면서가장 가볍고 빠르며 메모리 사용량도 적습니다.

가벼운 만큼 CPU 사용률이 낮아서 모바일 환경에 매우 적합합니다.

스킨 (2003년), 스피드 연결 (2007년), 동기화 (2009년) 등 편리하고 다양한 혁신적인 기능들과 함께 64 bit 버전 (2012년)도 가장 먼저 도입했습니다.

전용 프로그램에 비해서는 부족하지만 토렌트 기능도 있습니다.

아직 단점이라면 제가 오랫동안 써 온 경험으로 많이 개선되고 있지만 오페라를 지원하지 않는 사이트들이 많아서 호환성 또는 다중 탭을 동시에 사용시 등 크래쉬 발생률이 좀 높습니다. 그리고 설정과 기능이 다양한 만큼 복잡해서 초보자가 쓰기에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12.17 (현재 최신 버전)

32 bit

64 bit

코어 2 듀오 이전의 낮은 성능에서는 12.0x 버전이 좀 더 빠릅니다.

저성능에서 가장 빠름 12.02

요즘 크롬의 인기가 높은 이유가 사실 크롬의 렌더링 엔진은 가벼운 게 아니라 가장 무거운 편인데 근래의 컴퓨터 성능이 매우 좋아지다보니 성능과 메모리 등 자원을 최대로 끌어내서 빠른 것입니다. 그리고 크롬의 자바스크립트 엔진인 V8이 가장 빨라서 특히 우리나라의 웹 사이트들은 자바 스크립트가 무분별하게 많으므로 더욱 빠르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실제로 성능이 낮은 기기일수록 프레스토 기반의 오페라가 가장 빠르면 크롬은 오히려 매우 느리며 특히 모바일에서는 전력 소모도 많아서 전지도 빨리 소모됩니다.

크로뮴 기반의 오페라는 크로뮴을 개선한 것으로 크롬보다 메모리를 조금 적게 쓰고 조금 더 빠릅니다. 크롬의 확장을 그대로 쓸 수 있고 오페라의 확장도 있으며 프레스토 오페라처럼 스피드 연결, 마우스 제스쳐 등이 기본으로 통합되어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크롬에 비해 오페라처럼 처음 시작이 좀 느립니다.

오페라 미니 (오페라 서버에서 압축해서 최대 90%까지 절약됨, 옴니아 2 시절의 웹서핑이 오페라 미니를 한국에 맞게 개선한 것)

안드로이드 (프레스토 기반은 오페라 클래식, 오페라는 크로뮴 기반)

iOS 애플만의 오페라 미니, 오페라 Coast(애플의 웹킷 기반의 브라우저만 승인하고 프레스토을 승인해 주지 않아서 애플 스토어에 등록이 안 됨)

프레스토 기반의 오페라 클래식은 이미지를 리사이즈하지 않아서 품질도 좋으면서 가장 가볍기 때문에 밧데리 소모도 적습니다.

단점이라면 이미지를 리사이즈하지 않아서 다른 모바일 브라우저들에 비해 메모리 사용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