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지금까지 제가 했던 행동 다 사과드릴게요 전 아가씨랑 친해져볼려고 장난친건데 그렇게 받아드리실줄 전혀 몰랐어요 아가씨가 무뚝뚝하셔서 장난친거였는데.."
막이러면서 또 눈물 그렁그렁 맺혀서는 제 눈을 보고 얘기하더라구요
그거 보고 질려버렸어요
어차피 이것도 상황 모면할려는 방법일게 뻔해서 제가 "가식적으로 울고 그러지마요 저 언니때문에 되게 괴롭거든요 어차피 가족들 없으면 또 저한테 그럴거잖아요 안그래요? 애기한테 부끄럽지도 않아요?"
라고 했더니 이젠 펑펑 울면서
자기는 진심 아니였다면서 제 다리잡고 비는거예요
작은오빠도 어이가 없었는지
형수라도 저한테 함부로 대하지말라고
임신한 사람이라 크게는 못 말하고 화참으면서 말했죠
어쨌든,
저한테 기울었던 엄마 아빠마음은 다시 새언니한테로 가게됐죠
새언니 임신했는데 그만하고 다음에 얘기하자고
저보고 새언니가 미안하다는데 받아주라네요
어쩌겠어요 증거도 없고.. 결국 또 저만 나쁜년 되고
큰오빠한테는 나쁜 동생되고
큰오빠 제 얼굴도 안보고 말하더라구요
"수경이가 너 얼마나 이뻐하는줄알아? 오늘도 나가서 니 선물 사가지고왔다 장난 좀 친걸가지고 임신한 언니가 무릎까지 꿇고 빌어야하냐" 며
성질을 냈구요
어떻게든 오해를 풀어볼까 했던건 저만의 생각이였나봐요
방에서 꺽꺽 울고 있으니까 작은오빠가 저 데리고 나가서 술사주면서 그래도 내편이라고 오빠 제대하면 보호막 되준다면서 위로는 해주는데 썩 위로도 되지 않고...
괜히 얄미워보이기도 하고
옛날에 큰오빠가 저 대할때하고는 상황이 달라져서 서럽기도하고..
이게 가족인가 큰오빠가 참 다른사람같네요 남보다 못한것같네요
작은오빠는 아직 군대에 있어서 자주 오질 못해서 그다음날 바로 가버렸구요..
어쨋든 또 그날 이후로 엄마 아빠는 새언니가 안쓰러웠는지 괜히 미안해하면서 미역국도 챙겨주고 오히려 저보고 새언니좀 도우라면서 닥달이네요..
엄마아빠 없을때 설거지랑 빨래랑 다 내가했는데 믿어주지도 않으니 원..
작은오빠도 녹음하라고 증거를 잡으란 소리를 했었거든요
그리고 오늘 톡올리고 댓글도 보고나서
내가 참 많이 답답했구나라는걸 느끼고 엄마한테 다시한번 말했어요
엄마가 제 손잡으면서
제말은 믿는데 그래도 새언니는 임신중이니 큰소리를 내면 안된다고
니가 좀 참아야하지 않겠니? 이러시는거예요
울컥해서 엄마 앞에서 베게 묻고 펑펑 울었어요
나 나가서 살고싶다고 엄마는 나중에 새언니가 한짓 알고나면 나어떻게 볼거냐고 나한테 얼마나 미안해할거냐면서 울었더니 엄마가 새언니한테 말해본다네요
씨알도 안먹힐거 분명히 알고있어요
요새는 자기도 조심하는지 둘이만 있어도 시비는 잘 안거네요
어깨를 툭친다던지 수건 던지면서
아가씨 청소좀 해줄래요? 라는 식으로
조심하는것같아요 눈치빠른 새언니라 증거잡기도 참 어려워요
아참, 그리고 언니 임신 초기때
여름에 친구랑 시내갔는데 새언니도 친구들이랑 시내에 있더군요
전 봤는데 새언니는 못본것같았어요
쇼핑몰 사진같은거 찍을려고 나온것같은데 손에 담배물고 있더군요
임.신.중.에
애엄마가 할행동은 아ㄴㅣ잖아요?
큰소리에도 예민하다면서 좋은것만 보고 좋은것만 먹어야한다면서
제가 못본척 할까 하다가
친구들도 있고 용기도 좀 나서 새언니한테 갔더니
새언니 깜짝놀래면서 담배를 손으로 튕기더라구요
"새언니 지금 임신중인데 뭐하시는거예요?"
이랬더니
태연하게 뭐가요? 아가씨는 친구들이랑 마저 노세요~
이러고 휙가길래
오빠한테 다 말할거라고 했더니
과연믿어줄까요? 이러고 지 친구들이랑 슝 가버리대요
제 친구들 말로만 들었지 직접보고는 놀래 자빠지더군요
뭐 저런년이 다있냐면서
친구들한테 부탁할까도 했지만 제 말도 안믿어주는 우리 부모님이
과연 제친구들 말을 믿어줄까라는 생각에 접어뒀습니다.
휴.. 저도 곧 녹음이랑 해볼생각이예요
뭘 하면 참 티나는 성격이라 잘할수 있을련지는 모르겠는데
나중에 우리 오빠한테도 이럴거같아서
꼭 시도해볼게요 그리고 후기남길게요
갓 스무살 시누이의 신세한탄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자면
이걸 지어내서 저에게 무슨 이득이겠습니까.. 귀찮을뿐이죠
생각해보면,
저도 이런일 당하기 전에는 분명 꾸며낸 이야기일거다 라고 생각했을것 같네요
그래도 제가 받는 고통은 이해까진 바라지 않아도 거짓으로 치부해버리진 마세요
재수하느라 친구들도 다 떠나간 마당에 딱히 털어놓을곳도 기댈곳도 없었으니까요 ㅠㅠ
가능한한 내일이라도 당장 시도해볼게요
새언니가 눈치 안챘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 이 글을 보고 베플된사람이 쓴글
우선 음슴체 이해쫌...♥
요즘 진짜 새언니들 글이 많이올라오는데 난 그걸 보면서 와..세상에 나같이 사는사람이 많구나 이렇게 느꼈음
근데 뭐 다른글들은 녹음하고 복수를하는데 오늘 올린 변해버린 오빠때문에 또라이취급받는다는 님글을보고 도저히 빡쳐서 안되겠음.. 내가 그님 글에 댓글까지 써서 베플도됐는ㄷㅔ 이제부터 새언니가 미친듯이 괴롭히고 가족이 날 믿어주지 않는 세상 모든 시누이는 내 방법을 한번만 써보기를 바람
우선 나의 새언니라는 년은 진짜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할 기세임 상견례하고 결혼하기 전부터 나랑 오빠랑 셋이서 밥을 3번?정도 먹었음 근데 그때 진짜 난 천사강림인줄알았음 패밀리레스토랑갓는데 스테이크 다썰어주고 진짜 착한거임..난그래서 오빠가 어떠냔말에 찬성찬성찬성이라고 저언니랑 결혼안ㅇ하면 오빠랑 ㅈ절교할꺼라고 막그랬음ㅋㅋㅋ 지금생각하니 내가미친년이지ㅡㅡㅋ 그리고 가족들끼리 상견례가하고 결혼날짜가 잡히고 결혼이 확실해지자 그떄부터 이년은 가면을 벗기시작했음 오빠없는자리에서 날 갈구는건 기본이고 아닌척하면서 날 때리고 괴롭히기 일쑤였음
이여자는 집에있는데 커피끓여서 홀짝홀짝거리더니 가만히 앉아서 티비보고있는 나한테 다가와서 커피를 쏟아부었었음 진짜 이유도없엇고 실수인척도 안했음 그리고는 내가 진짜 황당하고 어이가없어서 진짜 놀ㄹ랜표정으로 가만히 쳐다보고있으니까 쇼파에흘린 커피만 닦고 갔던 여자임 ㅡㅡ 나 그 화상흉터 아직도있음 ㅡㅡ 아빡쳐.. 그리고 나으 ㅣ복수는 시작됐음
난 우선 절대 엄마아빠오빠한테 울면서 저여자가 그런여자라고 말안했음 나도 앞에선 똑같이 웃으면서 제대로 예의차리고 깍듯하게 대했음 단둘이남았을땐 나도 같이 갈구고 절대 안지고 그랬었음ㅋ그래서 우선 내가 나중에 증거를 풀더라도 어른들이 그년말을 믿을수 없도록 사전 차단을해놨음 난 솔직히 좀 애가 못된편이라 이런면에서 좀 치밀함..ㅋ....... 그다음 나의 복수는 시작됐음
1. 개 to the 무 시
우선 이건 좀 괴롭히는게 좀 약할때나 할수있음 솔직히 우리도 사람인데 심하게 괴롭히면 열받아서 반응이 나오지 않겠음? 그래도 억지로라도 참고 무시해야함. 우선 단둘이 집에있으면 나 들으라고 꿍시렁거릴때가많음 뭐 예를들어 "진짜 쪼매난게 버릇없다"부터 시작해서 "아가씨 청소좀할래요?나좀 쉬게 ㅋ"이러는거 그냥 다 씹음 안들리~~~~~~~~~~니혼자 씨부리라~~~~~~이러고 못들은척ㅋ컴퓨터가 거실에있는데 일부로 시끄러운노래 완전 크게틀어놓고 목소리 묻히게 만듦 그리고 티비 보는데 리모콘뺏는건 그냥 기본중에 기본이였음 그럼 나도 이에 지지않고 일어나서 "아~요즘 티비가 재미없다"이러고 티비 주전원 꺼버리고 내방으로 냉큼 사라졌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화장품 버리기
이건 아까 내가말한 댓글에도 써놨는데 ㅋㅋㅋㅋㅋ 내가 남자친구가있음 근데 남자친구가 나 쓰라고 핸드크림을 사줬음 학생신분에 비싼건아니고 몇천원하는거였음. 그래도 남자친구가 사준거니까 아껴서 바르고있엇는데 이년이 나없는 사이에 내방들어가서 핸드크림을ㅋ어머나 세상에 다써버림ㅋ 아니 다써버렸다해야되나 이걸 여튼 못쓰게 만들었음 그래서 내가 "이거왜이래요?"이러니까 내방에 청소하러 들어갓다가 떨궜는데 그걸 모르고 밟았다는 진짜 말도안되는 개소리를 지껄이길래 엄마아빠 있는앞이라 그냥 억지로 웃으면서 "아 ㅎㅎㅎ그렇구나 다음부터 제방은 제가 청소할게요 언니" 이러고 그다음날 엄마아빠오빠 일나가고 새언니는 무슨 친구만나러간댔나 뭐하러간댔을떄 방에 몰래 침투해서 스킨로션아이크림을 싹다 화장실에다가 버렸음ㅋ 그리고 스킨통에 물채워넣고 로션통에 샴푸를 집어넣어놨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전부터 저년이 오빠한테 온갖 중상모략을해댔었음 난정말 그런적이없는데 아가씨가 단둘이있으면 심부름을 너무많이 시킨다느니부터 말을 버릇없게한다 이렇게 말했나봄 그걸 엄마아빠한테도 말해서 엄마아빠는 내가 새언니를 일방적으로 싫어한다고 생각하고있었음ㅋ 근데 그년이 그 물과 샴푸를보고 엄마아빠한테 또 일렀나봄 근데 엄마아빠가 내가 아까 어른들앞에서는 깍듯이 대한다고하지않았음? 오빠말도 약간 반신반의했나봄 그리고 오빠도 반신반의했음 솔직히 그짓할사람 집에서 나밖에없는데 ㅋ 그래도 엄마아빠는 얘가 그런거 아닐꺼다 얘가 아무리 좀 못됐어도 그정도는 아니다 라며 내편을 들어줬음 솔직히 ㅋㅋㅋㅋ엄마아빠가 억지쓰는거 내눈에 보였긴함...그거 ㄴㅏ말고 누가하겠음 그래도 일단 엄마아빠가 내편드니까 그년이 깨갱해서 꼬리를 내렸음 조카 통쾌했음
3. 무심한 한방을 날리기 ㅋ
나이거 진짜 잘하는데 무심한한방이 사람이 머리 때려맞은거처럼 잠깐 멍하게 만들어줌 집에있으면 새언니기ㅏ 입에 달고있는말이 "아가씨 공부좀해요 진짜 뭐될려고그래요 ㅋㅋㅋㅋ하긴뭐..공부해도 크게달라질건없겠따^^" 이러는데 절때 화난표정짓거나 똥씹은표정 또는 언성을 높이면 안됨 진짜 무심하게 하던일 계속하면서 "-.,-이러고 살다가 언니처럼되겟죠뭐"이렇게 말했더니 순간 벙쪘음ㅋ....그리고 좀지나서 "참나 어이가없어서"이러고 지방으로 들어갔음 나너무 상쾌하고 통쾌했음 10년묵은 변비가 내려가는 느낌이 그런것일까. 그리고 나보고 또 " 아가씨 방좀 치워요 돼지우리같아요" 이러길래 "-.,-아그래요?언니방은 돼지우리 아니라서 좋겠네요.근데 왜 돼지우리아닌 깨끗한방에 돼지가 한마리 거기서 살고있을까" 라고말했음.ㅋㅋㅋㅋㅋ또 벙쪘음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난 자리를피했음ㅋ 더 얘기하기싫어서..ㅋㅋ 또 내가 라면을 좀 맛있게 잘끓임ㅋ 파랑 양파랑 고추같은거 넣어서 끓여먹음 항상. 그래서 그거 다끓여놓고 손씻으러 잠깐 화장실 갔다온 사이에 보니까 새언니가 그걸 맛있게 냠냠 처먹고있는거임 순간 피가 거꾸로 솟구치는줄알았지만 표정은 아무렇지도않게 ㅇ.ㅇ ^ㅇ^ 이런표정으로 해서 아무 말없이 아무 기분나쁜내색없이 다가가서 냄비잡고 싱크대에 그대로 갖다버렸음ㅋ 젓가락들고 어이없다는 표정짓는데 아무말도 못함ㅋㅋㅋㅋㅋㅋ지가 뺏어먹은거니까 뭐할말이있겠음ㅁ??조금이나마 양심은있엇나봄
4. 녹음하기
녹음은 내가 저렇게 소소한복수해서 조금씩 꼬리를 내릴때쯤에 엄마아빠오빠한테 풀었음 솔직히 나도 내가 당한게있는데 위에서도 말했듯이 나한테 아직도 화상흉터가있음 엄마아빠는 새언니가 실수로 엎어서 이런줄알고있고 나도 거기에대해 한마디도안했음. 나중에 크게 터뜨릴생각으로. 그냥 뒤에서 혼자 많이울고 친구들한테 남자친구한테 말하는 그런방법밖엔없었음 .그리고 녹음할때는 내가 반격안할때만 녹음했음 그냥 날잡아놓고 오늘은 녹음하는날이라고 정해놓고 그날갈굴때는 난 한마디도안하고 그냥 녹음다해놨음 그리고 엄마아빠오빠한테 풀었음. 그날 집이뒤집어졌음 우리엄마 맘이 정말약함 엄마 울고 ㅇㅏ빠랑 오빠는 진짜 충격받아서 암말도못했고 새언니 무릎꿇고 울었음.
티비 코드 뽑아놓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드 뽑아놨더니 티비안켜진다고 난리를쳐댔음 그래서 우리아빠가 확인했는데 코드가 뽑혀있잖슴..?ㅋㅋㅋㅋㅋㅋ아빠가 진짜 첨으로 새언니한테 정색했음 코드뽑혀있다고ㅡㅡ정신좀챙기고살아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나이런 소소한거에 희열을 느낀 여자임. 그리고 나한테 전에 수건을 던진적이있음 ㄱㄹ말고 수건..ㅋㅋㅋ던지면서 아가씨 이걸로 방좀 닦아요 이랬는데 그게 딱 내 머리위에 걸쳐졋음ㅋ난앉아있었고 그여잔 서있었었음ㅋㅋㅋㅋㅋㅋㅋ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그대~로 내방에 딱 들어가서 문잠그고 5~6시간동안 엄마아빠올때까지 기다리고 또기다림ㅋㅋㅋㅋㅋ 그리고 엄마아빠와서 그대로 나감 ㅎㅎㅎ아까 머리에 던진수건 올린 그대로 ㅎㅎㅎㅎㅎㅎ 엄마아빠가 "이거뭐냐?"이러는데 또 아무렇지도않은 표정으로 마치 여러번당해서 괜찮다는듯이 "아~이거 아까 언니가 던진거~ ㅎㅎㅎ"이러고 아무렇지도않게 그수건 빨래통에 쓱 넣고 컴퓨터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아빠 기다리는동안 화장실가고싶어 미치겠고 수건이 얼굴을 가리고있어서 갑갑해 미치겠고 모든게 다 미칠뻔했지만..ㅋㅋㅋㅋ 그때 그 새언니의 당황한표정 어쩔줄몰라하던 그 마치 오줌마려운 강아지마냥 뻘뻘대던 그모습....동영상이라도 찍어놓을걸그랬음 하아ㅏㅏ
ㅇㅕ튼 녹음한거 푼 그뒤로 우리집에 거의 한달간 냉기 돌다가 요즘은 쪼끔씩 분위기 풀리고있고 나랑 단둘이있을때도 절떄 그런짓안함 이제 나랑둘이있으면 내눈치 슬슬보면서 날 피함.. 좀 불쌍하기도한데 그래도 난 몸에 상처는 안냈음..
ㄴㅐ용 또 추가!!! 새언니가 혹시 이글을 부모님 또는 주변 친구들한테 말하면 어떡하냐고 걱정해주시는 톡커님들이있어서 한번더 추가하게됐음 괜찮아요 ㅎㅎㅎㅎ이미 우리집의 미친년은 나에요 ㅎㅎㅎㅎㅎ
또추가... 죄송해요..톡된게 처음이라 자꾸나대고시퍼지나봐용...자꾸 여러분의 반응에 기분이 좋아서 추가추가추가 하고있네용.. 어떤분께서 시리즈로 가자했는데... 시리즈라고해봤자 ㅋㅋㅋ 제가언니한테 당한거 또는 갚아준거 이런거바께없네용...ㅠ^ㅠ그나저나 그 시누이때메 또라이취급 받는다는분 너무도와드리고싶어요..
한편만 더 쓸게요..ㅎㅎㅎ 한편 더 쓰고 또 써달라고 하시는분들이 많으면 또쓸게요..솔직히뭐..새언니한테 복수한게 좋은내용은 아니지만 새언니때문에 맘다친 언니들이 많은거같아서 꼭 도와주고싶네요.. 한편 더 쓸게요 ㅎㅎ좋게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2편썼떠용언뉘들 사랑해용
안뇽하세요 언니들 반응이 너무 좋아서 감사합니당.. 욕할줄알았는데ㅠㅠ...새언니한테 복수한게 뭔자랑이냐고 글까지올리냐고 할줄알았느데 다행이네요.. 그리고 그 또라이취급받는다는 언냐 힘내요♥ 정의는 승리합니다 ㅋㅋ악이 선을 이길순없으니까 힘내세요!
그럼 또 음슴체가께요 ♥
1. 유치한 방법으로 빡치게만들기
우선 언냐들 학교다닐때 친구들여러명있는데 딴친구들한테는 먹을거주고 나한테안주면 매우 좀...기분이 좀 꽁기꽁기하지않음? 난 그 유치한 방법을 써봤음ㅋㅋㅋ 우리집앞에 슈크림붕어빵?그거 파는게있는데 거기서 4개 2천원하길래 딱 4개 사가서 아빠 엄마 아빠 나 요로케만먹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 "언니꺼는?"이러길래 "아..나2천원밖에없는데..2천원에4개래서..언니 제꺼라도드실래요?" 이러고 내가 먹고 남은 붕어빵 꼬리를 내밀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그때그표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어엉 ㅠㅠㅠㅠ내가 진짜 할수만 있다면 그리고싶다ㅠㅠㅠ엄마아빠 앞이라고 정색도 못하는데 표정은 일그러져가고ㅠㅠㅠ엉엉어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또 그때 찌릿한통쾌함을느꼈음 햄볶했음 >ㅇ<
2. 질투심 자극하기
나랑 오빠는 나이차가 좀많이남...나 ..10대에요언니들.. 고3이죠..망할..하.......한숨만..ㅋ... 그래서 별로 오빠랑 그닥 친하지않아요..내가 철없던 초딩시절 오빠는 사춘기가 와서 저를 상대안해줫고 오빠가 철들무렵 제가 사춘기가와섴ㅋㅋㅋㅋㅋㅋ오빠랑 멀리하고 제가 사춘기 끝나갈쯤 오빤 군대를갔고 오빤 제대하자마자 직장에들어가고 저는 고등학교 들어가니까 만날시간이없고..ㅋㅋ 그래서 그냥 가끔 밖에서 영화보고 데이트하고 그냥 딱히 많이 친하지도않고 그런사이였음.ㅋ.ㅋ근데 그 새언니가 너무 얄미운거임 ㅡㅡ그래서 오빠랑 단둘이있으면 안그러다가 언니보는앞에서 괜히 콧소리내면서 앵겨댔음..ㅋ... 난 경상도 여자라서 애교가 좀많이없음..무뚝뚝함..남자친구랑 얘기할때도 보면 애교없음 "야 나배고파" "밥먹으러가자" "ㅇㅇ" 이게 우리의 평소 대화스타일임.. 근데 언니있을땐 일부러 "오빠>ㅇ<나회먹고싶어 회먹으러가자"이러면서 혀짧은소리를 내댔음..속으로 토할거같았는데..ㅠㅠ어쩌겠음.. 그럴때마다 그여자 얼굴이 울그락붉그락하는데 너무 통쾌했음ㅋㅋㅋㅋ 또 오빠는 단순해서 동생이 안그러다가 애교좀 부려주니까 좋다고 맛있는것도 사주고 그랬음ㅋㅋㅋㅋㅋㅋㅋ고마워오빠><
3. 무서운 복수하기
전에 가족끼리 외식하러나갔을때 새언니가 힐로 내 발을 밟은적이있음 ㅡㅡ 나그거땜에 정형외과가서 엑스레이찍고 물리치료도 받고그랬음.. 근데 내가 키가 170이라서 절대 힐같은거 신지않음..ㅎㅎㅎ근데 너무 복수하고싶은거임.. 발이부어서 신발이 안들어갈 지경이였음.. 그래서 용돈 모아모아 17cm 킬힐을샀음..ㅎㅎㅎㅎㅎㅎㅎ 그걸 사온날 언니표정을난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외식하기만을 기다리고 또기다렸음 그리고 기다리던 외식날이왔음 난 과감하게 그 힐을 신었음 키가 187이 되었음 오빠보다 커졌음 아빠보다 커졌음 거인이되었음 근데 난 진짜 대놓고 언니 발을 빤~히쳐다보면서 일부로 옆에서 알짱거렸음 솔직히 밟을생각은없었음..17cm인데 잘못밟았다가 발이 뚫리기나할까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그냥겁만줄려고 계속 쳐다보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 그니까 언니가 진짜 처음으로 그런 진심으로 겁먹은 표정을 보였음 진짜 내발만 쳐다보고있었음 우리는 서로가 서로의 발을 쳐다보고있는 이상한 그런 그림을 연출해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그뒤로 절대 내발을 밟으려는 그딴 시도는 하지않게됨..솔직히 밟힌적이 한두번이아님 힐이아니라 운동화로든 뭘로든ㅋ근데 난 너와다른사람이라는걸 보여주고싶어서 난 니 발을 밟지않겠다 대신 너도 밟지말라고 경고아닌 경고를 줬음ㅋㅋㅋㅋ아상쾌해..
4. ㅄ만들기ㅋ........
진짜 이건 내가생각해도 좀 못됨 돋았던 짓인거가틈.. 내 생일날 오빠가 월급으로 아이x을 사줬음ㅋㅋ너무햄볶했음 근데또 그언니는 그게맘에안들었나봄 ㅡㅡ 지남편이 번돈으로 지가 젤싫어하는애 선물을 사줬으니 기분이 나쁠만도 하지..ㅋ... 그래서 나일부로 새언니 앞에서 그거들고 계속 알짱알짱거렸음ㅋㅋㅋㅋㅋㅋ 이거좀보라고 ><오빠가사줬다고><ㅋㅋㅋㅋ 근데 어느순간 그 엠피쓰리를 탐내는게 너무 티가나는거임 엄마아빠한테 자꾸 "어머님 아버님~ 아가씨 곧 고3이고 공부해야하는데 엠피쓰리 있으면 안좋지않을까요?" 이러면서 ㅋ여우짓을 자꾸해댐 ㅡㅡ그리고 내몰래내꺼 듣고있는것도 많이봤음 그리고 자꾸 나한테 "아가씨~그거 이제 필요없지않아요? 필요없으면 저주세요~"이러고 진짜 싫었음 ㅡㅡㅋㅋ그래서 더 대놓고 보는앞에서 그거 들으면서 노래 들었음 근데 또 단둘이 있을때였는데 ㄴㅐ가 또 노래를 듣고있었음 나 음악하는여자라서 노래를 많이들어야됨..그래서 팝송 듣고있었음 근데 또 새언니가 그걸봤음 그러더니 내옆에 슥오더니 아가씨 무슨노래들어요?저도 한번 들어봐도 되요?이러면서 내가 끼고있는 이어폰을 뺄기세인거임ㅋ그래서 순순히 빼줬음 그리고 언니가 "오이년이왠일?"이런표정으로 듣는거임ㅋㅋㅋㅋ그래서 "언니 근데 영어알아요??이거팝송인데 알아듣겠어요???"이러면서 싹무시하고 다시 이어폰빼서 들고왔음...내가생각해도 뭔가 백설공주 새엄마왕비 돋는 짓이였지만.. 평소 나보고 니가 공부해봤자 뭐가되겠냐는 그런 무시하는 발언에 조금이나마 한풀이를 할수있었던 날이였음 ㅎㅎㅎ좀햄볶했음...
녹음한거 푼 이후
우선 녹음한거 풀었던날..언니는 무릎꿇고 울면서 엄마아빠한테 미안하다빌고 그다음 저한테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오빠는 진짜 얼굴 하얘져서 아무말도 못하고있다가 저도 오빠 그렇게 버럭하는거 첨봤네요 소리지르면서 뭐하는짓이냐고 막 버럭버럭했어요 제앞에선 아닌척했지만 솔직히 둘이 이혼얘기까지 갔던걸로 알고있어요 근데 언니가 친정가겠다는거 제가 엄마한테 말해서 가지말라고했어요.. 솔직히 저도 잘한건 없으니까요..언니가 먼저시작하긴했지만 어쨌든 저도 작게나마 복수를 하고는 있었으니까요..그리고 그뒤에 집분위기 진짜 그냥 정말 냉기돌았어요 밥먹을때도 말도없고 언니는 밥먹을때빼고는 방밖으로 나오지도않았고 오빠는 거실에서 자기 일쑤고 저랑 마주칠때마다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언니랑 단둘이 있을때면 진짜 저랑안마주칠려고그러더라구요.. 집 분위기가 너무 싸해지고 그런게 너무 다 제탓같고그래서 요즘에 제가좀 설치고다녀요 없는 애교도 부리고 언니한테 그냥 몇마디나마 말좀 시키고 그래서 조금씩 분위기가 풀리고있어요 엄마랑도 얘기했는데 솔직히 이렇게 화상흉터남은거하며 그때언니가 발밟은거하며 모든게 다 용서는 안되지만 나도 언니한테 작게나마 할거 다햇으니까 잘지내면 좋겠다고.. 솔직히 속에있는 앙금 다풀리지않았어요 영원히 다풀리진 않을거같지만.. 다시는 싸울일없었ㅇ느면 좋겠어요 내 친오빠가 가슴아파 하는것도싫고 그냥 최대한 둥글게둥글게 살려고 노력중이에요!
아...쓰고보니 나좀 찌질이 돋는거같음........... 왜케 사소한걸로 좋아하고있을까...ㅠ^ㅠ 그래도 또라이취급받는다는 언니들 포함해서 새언니의 괴롭힘을 받고있는언니들.. 이런 사소한게 더 열받는거알죠? 큰사고치면 꼬리잡히기 쉬워요.. 그러니까 우리모두 현명현명하게 대처해서 행복하게 삽시다
그리고 제가 강조하는건 항상 "우리집의 미친년은 나야"이런 태도와 "미친년 이길수있는 건 더 미친년밖에없다" 요거 항상 염두에두세요.. 그럼 모든 새언니때문에 힘든 시누이들 화이팅♥♥
오 그리고 녹음팁!!!!!!!!!!!! 언니 들키셨다그랬죠..?전 아까말한 아이x 친척인 그아이 핸드폰도 같이 쓰고있어용.. 그냥 그거 켜놓고 문자하는척 작렬 하는거에요.. 솔직히 갑자기 그러면 티날거같아서 새언니앞에서는 항상 폰잡고 살았어요 원래 폰을 손에서 안떼고있는애처럼..ㅋ.. 그리고 좀 의심한다싶으면 그냥 친구아무한테나 문자를 막날리는거죠 "아진짜?ㅎㅎㅎㅎㅎㅎㅋ"막이런거..첨엔 친구들이 "ㅡㅡ?미쳤음?"이러다가 제 사정알게되고나서는 뜬금없이 저렇게 문자보내도 알아서 쿵짝맞춰줬었어요 "ㅇㅇㅇㅋㅋㅋㅋㅋㅋ완전웃기젴ㅋㅋㅋㅋㅋ"이러면서..ㅋ.ㅋ 친구들아사랑한다
만약 3편을 쓸 기회가 생긴다면..그땐 제가 당했던거 올릴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갚아준것만 쓰니까 너무 제가 제스스로 제가너무 얄밉네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