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13※ 일이 있어 삼척갔다가 원주오는길..밀리는 고속도로.. 현미한테 문자가왔다...또 걸렸다고....무실동가자고 대기하라면서.. 난 현미한테 해줄수 있는게..없다... 같이 가주는거 밖에는... 5시30분에 원주 도착..현미가..집앞으로 40분까지 온단다... 5시45분 현미차를 탓다..무실주공5차 105동 10XX호로 향한다. 가는도중 카카오톡으로 개같은년.. "이혼한 언니때문에 마음도 없는 남자 붙잡고 이혼안해주냐..올꺼면 오빠랑 같이와라 삼자대면하게...등등" 엘리베이터 앞..그년과 친구년이 내린다. 흥분한 현미..그년을 잡으니 친구년이 현미를 잡는다 친구년과 현미가 엘리베이터 안에서 몸싸움을한다.나는 그년을 잡고 있다.. 삼자대면하자고 큰소리로..떠들어댄다. 현미가 그래 그러자며 넷이 현미차에 탄다.. 현미차안에서 그년.."우리 금요일도 만났어~넌 아직도 니 서방을 믿니?니가 연락 못하게 해서 우리 연락하는 폰 따로 있어.니 서방이 새로 개통해서 연락하고 있었어,오늘 아주 니네 부모 우리 부모 다 불러 놓고 끝짱을 내자, 오빠가 너랑 살든지 나랑 살든지 아니면 우리 둘다 아닌지 삼자대면해서 끝짱내자, 나 오빠 좋아,집에서 불러내서 경찰서 가서 얘기하자~그날 밤에(8월25일) 오빠 울면서 미안하다고 전화왔었어~" 현미는..또 믿는도끼에 발등을 찍혔다....현미가 부들부들 떤다...또 속은걸 알았고... 속인걸 알았으니....... 현미네 시댁2층...현미방에 올라갔다. 시엄마와 병신새끼가 나란히 앉아 얘기 중이였고 우리가 들어서자 미친놈 눈이 커지면서 그년을 데리고 나가려고 한다.현미가 잡으려하자 그년손을 잡고 그년을 감싸면서 현미를 집안으로 밀쳐넣는다. 현미가 따라나가려 애쓰자 시엄마가 현미를 붙잡는다. 어머니 저년 도망가요...울먹이는 현미.... 시엄마가 문제 크게 만들지 말자,지금 따라나가면 나도 너네들 더이상 안볼꺼다,살꺼냐 안살꺼냐 물으시니 현미는 살꺼라답했고 그럼 내가 얘기 하겠다시며 두 연놈을 불러들였다.시엄마 앞에 둘은 나란히 앉았고 병신새끼는 그년 허벅지에 손을 올리고 있었다.현미랑 나는..기막혀 말도 안나왔고.... 그 병신새끼한테 시엄마가 묻는다..너 앞으로 어떻게 할껀지 똑바로 얘기해봐..하니...........그 죽일놈에 새끼가..그년 허벅지에 여전히 손을 올린채.."난..얘랑 살고싶어...."시엄마가 욕을하시며 야단을 치신다...그년한테 묻는다..너 지난번에 나한테 뭐라했냐,두번다시 연락안하겠다고 와도 받지 않겠다고 약속하지 않았느냐 그날 죽이려다 니가 조용히 살겠다고 약속했기때문에 그정도로 하고 말았는데 왜 또 연락을해서 이 사단을 만들었냐 이 여우같은 가정파괴범같은년아..내가 너같은년 며느리 볼꺼 같으냐,난 현미 아니면 다 싫다,너 어쩔꺼냐 물으니..."저도 오빠랑 살고 싶어요 어머니...."란다...어머니가 그년 야단을 치시며...현미한테 "가서 아버지 오시라해라"...셨고 현미가 1층으로 내려간다.... 한참뒤 현미 혼자 올라왔고... 쟁반에 머그잔 2개가 놓여있다... 얘기중이신 어머님께 현미가 머그잔을 하나 갖다 드리며.."이거 한잔 드세요 어머니..."하며 잔을 드리자 어머님이 어 그래..라며 잔을 받아 앞에 놓으신다...두년놈을 또...야단치시면서 난 이놈새끼 너 안보고 살테다,어쩔꺼냐 또 물으시니....미친개새끼가...또..그년이랑 살고싶다고 한다....현미가 치를떤다...부들부들떤다....어머님이.두년놈에가 화를내시고 야단을 치시다가 잔을 들려는 순간 개새끼가 "잠깐만"하더니 잔을 뺏어 냄새를 맡는다.."약이잖아!"..... 순간 현미는..작은방으로 남은 잔하나를 들고 들어가 문을 잠근다.. 문을 걷어차보고 울며 애원하고 문 좀 열어보라고 소리 쳤지만 문은 열리지 않고 열쇠도 못찾았다..그새끼가 현관으로 나가 창문으로 들어갔고 그 순간 현미가 약을 마셨다.. 방문이 열리고 미친놈이 현미를 화장실로 데려가 현미의 목을 쑤신다...눈물,,콧물,,약물,,핏물이..변기안에 떨어진다..울면서 119에 전화를했다.위치를 설명했는데..오질 않는다.... 미친놈이 현미를 데리고 나간다..신발 한짝을 미쳐 신지도 못해서 현미가 신발을 챙겨신는다..둘은 먼저 응급실로 갔고 나는 약병을 읽고있다..방역살충제...농약과는 달리 위급한 상황까지 가진 않겠다 싶어..혹여 현미가 돌아왔을때.. 미친인간들이.. 약병보고 쑈했다고 할까 싶어 약병을 싱크대밑 양념병들 옆에 두고..현미 차키를 찾아 시엄마를 모시고 둘다 핸드폰을 놓고 갔기에..어디로 갔는지 몰라 제일 가까운 성지병원으로 갔고.도착했는데 기독병원에서 전화가 왔단다..약병 갖고 와야 치료가 가능하다고.... 다시 개운동으로 간다..약병을 받아서 기독병원으로 간다..현미가 위세척을 받고 있다..작은시누가 왔다...어찌된거냐 묻는다...자초지종을 말씀 드렸다..현미네집엔 알리지 말라신다..내 핸드폰 번호를 적어가셨다...위세척이 끝났다..응급실 한쪽 침대위에 누워있다...시꺼먼 약을 먹고..엑스레이실로 현미가 들어간다...다시 응급실 침대... 시누가.. 그만들어가요..여긴 우리가 있을께요..연락을 주겠다신다..이틀정도 입원해야한단다... 발길이 안떨어지는데.. 들어가라신다.... 현미 핸드폰을..현미한테 주고...집으로 돌아간다...밤10시44분.작은시누..현미 병실로 옮겼다고 문자가왔다..다음날 4시57...현미한테.몇호실이냐 문자보내니..병실을 알려주곤..피로밥싸와...이렇게 문자가왔다...때려죽여도 시원찮은 놈 밥을싸오라고?..했더니..전화가 온다....어제 했던 말은..진심이 아니였다드라...미안하다면서...그랬단다... 그말..거짓말인거 안다면서...퇴원하고 얘기하잖다...언니들한테 알리자니... 안된다고 울먹인다..엄마 아시면...절대 안된다고.....저녁7시 30분쯤..개운동에 들려서 시엄마한테 도시락을 받아서 병원으로 간다...현미 얼굴이 벌겋다..열이 많이 난다...이정도면 간호사한테 말해야 하는거 아니냐니...말했단다...해독제의 부작용이란다... 눞지도 않지도 못하고...끙끙거린다...현미의 발을 주무르고...아파하는 모습을 지켜만 본다...가증스런 놈...이 옆에서 수발을 든다........나땜에 미친놈 밥을 못쳐먹으면...현미 마음이 아플까 싶어...9시가 넘어서..집으로 왔다.. 다음날..11시...현미의 사망소식을 들었다..............
현미싸이주소:http://www.cyworld.com/judy2489
현미가 그동안 저장해놓은메시지들..
최X호:나X혼데 우리와이프가 너 문자보고 의심한다. 지금 이 폰으로 전화해 ..
현미->피한다고 해결되는문제 아니잖아여 그쪽이랑 통화하고싶으니깐 전화좀하든지 받든지 해여..유부남이랑 바람나면 큰죄라는거는 알고 있져?? 무조건 피하는건 참 어리석고 바보들이나 하는 짓이죠. 한번만 더 건드리면 안 참을거에여
살인자:한번볼까?안참으면어떤지..
현미:간통죄로고소당하고싶니??미친년
살인자:고소해라~오빠랑 같이 살게!!무식한년
현미:유부남꼬시는년이무식한년이지 ㅎㅎ
살인자:방심한년은 미련한년이지
현미:너같은년들때문에사회가더러운거야. 걸레같은쓰레기야. 평생유부남이나꼬시면서드럽게살아라
살인자:오빠랑 일주일전에 찍은사진이당~내가 꼬신게 아니라 니 서방이 꼬신거야.. 똑똑히바둬..
넌 머리두 나쁘구나? 오빠번호루 문자 보내면 내가 모를까바?빙신~ 오빤 나한테 그런식으로 문자 안해!!우리끼리 하는말투가 있어...같은수법쓰지마라~지겹다.. 아님 바꾸던지~~ 몸뚱아리두 둔하던데 머린 더 둔한년이구낭~~ 정신병자....자존심두없는 개또라이!!!
세번째
그리말하면 좀 낫냐?ㅋㅋㅋ 단단히 열 받았군...상처받기 시름 문자하지마!!이둔탱아!! 생긴것두 지랄~하는짓은 완전 개지랄같은년.... 니가 하는짓보면 그냥 웃음만나와~~~^^ 하구싶은말 다해라!! 그래바짜 넌 이혼녀보다 못한년이야...오빠가 널 왜 시러하는지 알겠다... 끝까지 한번 해보지머~~~^^
니가 모르는 사실이 있다는게 난 너무 잼나당ㅋㅋ 니가 하는짓보며 난 그냥 즐겨야겠당..^^
생긴건 너보다 훨 나~~~ 진짜 열받았구나?ㅋㅋ 파르르 떠는걸보니...ㅍㅎㅎ 오빠몸에 상처나 내지마라~ 병원은 다니니? 좀 가바라~너땜시 오빠가 걱정된다.. 미친년 병수발 하게 생겼자낭ㅋㅋ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강릉 병신새끼 숙소에서.. 셋이(개새끼,개년.개년딸) 삼겹살 처먹다가 걸렸을때.. 현미 얼굴보며..뻔뻔하게.. 이혼할꺼냐고 묻던년... 그년이..자꾸 연락하고 찾아와서..어쩔수없이 만났다고 핑계를 댔다던..병신새끼.. 이제 현미도 없으니... 다시 삼겹살에 소주 한잔 걸치며 이것들은 축배를 들겠지.. 그리고 그년한테 낳아 달라했던 애를 만들기 위한 짓을 하겠지....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지.. 시간이 지나면서 느끼게 될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