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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수집-085] <49일의 레시피>
게시물ID : readers_222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장수집가
추천 : 2
조회수 : 31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0/21 09: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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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생에는 무언가가 필요하지 않을까. (167쪽)

2) 왜 이렇게 되었을까. 어떻게 했어야 한 걸까. (147쪽)

3) 하루하루의 생활을 더 소중하게 여기면 좋았을 텐데. (39쪽)

4) 그동안 몰랐는데 세상은 참 다양한 색들로 넘쳐나고 있었다. (67쪽)

5) 대답은 어디에 있는 걸까. 애당초 무슨 대답을 찾고 있는 걸까. (40쪽)

6) 화나지 않았다. 화낼 일도 없었다. 다만 아주 약간 쓸쓸해질 뿐이었다. (246쪽)

7) 전혀 다른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이 아주 잠깐 같은 시간을 공유하다가 헤어진다. (213쪽)

8) 누군가를 그리워한다는 감정도 어느 틈엔가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었다. 언제 사라졌는지도 몰랐다. (166쪽)


9) 분명히 인생엔 무언가가 필요하다. 먹고 자고 일어나는 하루하루를 선명하게 색칠하는 무언가가.
   행복한 기분을 만들어내는 무언가가. 웃음, 기쁨, 놀람, 설렘, 기대, 마음을 움직이는 아름다운 무언가가. (173쪽)


10) 돌아보지 마라. 돌아보면 안 돼. 인생은 짧아. (244쪽)

11) 만약 돌아갈 수 있다면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 하지만 그건 못하잖아. 그러니까 됐어. 이대로가 좋아. (209쪽)

12) 단추와 마찬가지다. 한 번 잘못 채우면 전부 풀어서 다시 채우지 않는 한 제대로 채워지지 않는다. 하지만 다시 하지 못한다. (232쪽)

13) 꿈은 이루어지지 않을 때도 있다. 노력을 보상받지 못할 때도 있다. 반드시 정의가 이기지는 않는다. 하지만 해보지 않으면 알지 못한다. (122쪽)

14) 네 마음이 얼마나 쓸쓸한지는 잘 알아. 하지만 그건 다른 누구도 채워주지 못하는 거야. 
    네 연표의 빈 곳은 네가 움직이지 않으면 메우지 못해. (241쪽)
출처 이부키 유키 소설, 김윤수 옮김, <49일의 레시피>, 위즈덤하우스,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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