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령 눈꺼풀 수술 노무현 대통령이 눈꺼풀 수술을 받았다. 노 대통령은 그동안 눈꺼풀이 아래로 처져 시야를 가리는 ‘상안 검 이완증’ 때문에 불편함을 호소해왔는데 마침 설 연휴도 있고 해서 속눈썹 윗부분을 절개해 피부를 약간 잘라낸 뒤 위 아래를 이어붙이는 안검성형수술을 받은 것이다. 수술은 지난 4일 청와대 의무실에서 서울대병원 의료진의 시술로 이뤄졌다. 이번 수술 덕분에 노 대통령의 눈에는 ‘쌍꺼풀 아닌 쌍꺼풀’이 생겼다. 수술자국이 마치 쌍꺼풀처럼 보이기 때문이 다. 하지만 통상의 쌍꺼풀 수술은 피부와 근육을 붙이는 것이지만 안 검성형수술은 피부와 피부를 이어붙이는 것이어서 정상적으로 회 복이 될 경우 쌍꺼풀은 사라지게 된다. 노 대통령은 수술 부위가 부어오르고 반창고까지 붙인 상태로는 정상 집무도 어렵고 해서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제주도 서귀포의 한 호텔에서 아들 건호씨, 딸 정연씨 내외와 함께 휴식을 취한 뒤 12일 청와대로 돌아왔다. 공식일정은 17일부터 재개할 예정이지만 내부 일정인 14일 오전 수석-보좌관 회의는 예정대로 노 대통령 주재로 진행됐다. 한종호기자 ㅋㅋ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