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몇년전 노라조의 조빈씨.txt
게시물ID : star_2225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청정일급수
추천 : 13
조회수 : 1840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4/03/21 21:56:50
제가 유일하게 베오베에 갔던 재경양에게 아이스크림 얻어먹은 날의 일입니다.

재경양이 아이스크림을 돌릴정도로 더웠던 그날의 일산호수공원.

그늘에 앉아 쭈쭈바를 쪽쪽 빨던 제옆쪽에 조빈씨가 마찬가지로 쭈쭈바를 들고 앉았습니다.
당시 천하무적 야구단의 애청자이던 저는 3루타의 사나이를 들먹이며 조빈씨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그 별명에 부끄럽게 요즘 죽쓰고 있다며 자조하는 조빈씨.

야구 얘기를 조금하다보니 저와 같은팀을 응원하더군요.
저와 같은 인천예수 신자.
당시 있었던 트레이드 건으로 열올리며 야구얘기를 하다가 밥먹으러 가는길에 다시 마주쳐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이동후 이어지는 촬영...
열대야에 좁은 시장통에서 조명 잔뜩키고 촬영을 하는 스텝진은 땀으로 범벅이 되며 촬영에 임했습니다.

힘들다...  목마르다... 쉬고싶다가 머릿속을 가득채운 그때 출연장면이 아니라 쉬고 있던 조빈씨 등장.
어디서 얻어왔는지 한손엔 컵을 잔뜩 쌓아들고 다른 한손엔  물통을 들고있더군요.
그러더니 자리를 못뜨는 스텝들 사이를 누비며 더우시죠 힘드시죠 하며 물을 따라주며 다녔습니다.

갈증을 날리는 시원한 물한잔.
촬영 시작때부터 성격 좋다는건 느꼈지만 참 사람이 된 사람이더군요. 본래 좋아하던 노라조가 더 좋아진 계기였습니다.

한줄요약.
낮에 재경양에게 아이스크림 얻어먹고 밤엔 조빈씨한테 물얻어마심.

그날 조빈씨와 찰칵.
이혁씨랑도 찍었는데 머리크기 차이 너무나서 지움ㅋ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