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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G마켓서 유니폼 등 자선경매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독일 월드컵축구대회에서 부상 투혼을 발휘했던 제주 출신 '태극전사' 최진철이 이번에는 '태극천사'가 되어 암 투병중인 고등학교 동창생 돕기에 나섰다.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 G마켓(http://www.gmarket.co.kr)에서 '최진철'을 치고 검색을 하면 제주 오현고등학교 38회 동창회에서 경매로 내 놓은 최 선수의 유니폼 상의 1점과 축구화 1점, 팀가이스트 축구공 1점이 나타난다. 특히 축구화는 최 선수가 머리에 붕대를 싸매며 부상 투혼을 발휘했던 독일 월드컵 스위스전에서 착용했던 것이다. 20일 시작된 이 경매는 오는 9월 4일까지 진행된다. 이와는 별도로 최 선수가 사인한 팀가이스트 보급형 축구공 10개는 동창회(
[email protected])에서 직접 판매한다. 이는 최 선수가 동창인 이상영(경기도 시흥시)씨로부터 동창회에서 폐암과 위암으로 투병 중인 동기 2명을 돕기 위해 지난달부터 성금을 모금하고 있는 소식을 듣고 선뜻 내놓은 물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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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마련한 이상영씨는 "경매수익 보다는 동창은 물론 선.후배들의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이 같은 생각을 진철이에게 이야기 했더니 흔쾌히 자신이 아끼는 물건들을 내놓았다"며 "졸업한 뒤 동창들이 이번처럼 많이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이어 "모금활동을 활동을 하던 중 투병중인 친구 한명은 이제 고인이 되어버렸지만 남아 있는 그의 가족들에게라도 도움을 주고 싶어 모금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이와는 별도로 최 선수가 사인한 팀가이스트 보급형 축구공 10개는 동창회(
[email protected])에서 직접 판매한다. " 여기 연락해보시면 되겠네요. 관심있으신분 구입해보세요~ 태극"천사"의 최진철의 선행..감동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