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제 결정으로 정해지는 건 아닙니다만. 학교에 가는 시간이 아깝달까, 그런 생각이 드는게 하루이틀이 아닙니다.
학교... 좋은대학 가려고 다니는 거지요.(왜 실업계 안간건진 모르겠지만) 근데 이렇게 공부하기 싫어서야 성적이 오를리가 없지요(지금은 모의고사 절반쯤 성적). 그래서 좋은대학 갈 수나 있을런지, 걱정입니다. 차라리 학교를 그만두고 집에서 학원다니면서 책을 많이 읽고 싶은데... 혹시 자퇴경험이 있으신 분 계시다면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 꿈은 작가(...)인데, 집에선 대학 안나오면 작가도 힘들다고 하기도 하고, 저도 이실력으로 무슨 작가인가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책을 읽고싶은데, 학교다니면 성적 신경써야 하고 야자시간에 책도 못읽게 하니 읽을수가 없어서 그게 핵심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