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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양심을 보여주는 단 한장의 사진
게시물ID : bestofbest_222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샤이
추천 : 324
조회수 : 10909회
댓글수 : 7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8/05/07 09:44:46
원본글 작성시간 : 2008/05/07 02:30:52
80년 5월, 광주에서 일어난 그날의 일들은 언론에 철저히 통제 당합니다 통제도 모자라 광주시민들을 '폭도' '빨갱이'라 매도하며 언론을 접하는 시민들에게 진실을 왜곡합니다. 5월18일, 5월 19일.. 군화발에 처참하게 밟힌 광주시민들의 죽음을 신문에다가는 평화로이 노니는 철새 사진을 박아놓으며 진실을 외면하고, 도저히 그 날의 진실을 외면할 수 없던 의식있는 몇몇 기자단들은 이틀간의 참상을 활자로 찍어냅니다 20일 새벽이 밝고 국내 유일하게 "진실"이 담겨있던 전남일보가 시민들에게 배포되려던 그 순간 간부진들이 들이닥쳐 당시 출고직전의 신문을 강압적으로 찢어버리고 폐기처분하게 됩니다 이에 분한 전남일보 기자단은 성명서를 발표, 자신의 양심까지 팔아가며 눈 앞에서 죽어나가던 시민들을 외면하면서까지 이 자리를 지키고 싶지 않았기에 사퇴를 결심합니다. 언론의 힘.. 마지막 양심은 이런게 아닐까요 80년 5월, 그 날을 철저히 외면하던 KBS를 비롯, 조중동 언론 수뇌부들 지금 현재 2008년, 28년이란 세월동안 그들은 과연 얼마나 바뀌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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