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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222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oeto1oo4★
추천 : 4
조회수 : 30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0/22 09:17:27
사랑에 베인 마음이
이리 뜨겁네
가슴은 절절히 소리치지만
오지 않을 그대를
무엇으로 바라겠나
마치 지나가는 바람일랑
나 그대 생각하니
나도 모르게
내안에 차올랐듯
나도 모르게 내안에서 사그라들기를
해저녁 노을처럼
붉은 이별과 같이 그렇게 저물어가기를
바라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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