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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의 목표... 혹시 이런거 다들 있지 않으신가요? (스압쪼금)
게시물ID : bicycle2_222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abrielMacht
추천 : 2
조회수 : 62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6/14 15:26:42
전 드림카? 드림차? 드림 바이크? 비스무리한게 있습니다.

전 사실 클래식한 빈티지 바이크를 되게 좋아합니다. 뭐 이런것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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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군대 가기전에 70년식 차를 타고다닌 적이 있습니다.

닦고 기름치고 파츠갈고 생 난리를 쳤었죠. 근데 사실 이 빈티지 바이크라는게

그냥 돌아다니기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잠깐잠깐씩 수업들으러 간다거나 뭐 그럴때요

근데 이게 파츠가 워낙 오래되다 보니까 문제가 자주 생겨요;;;; 뭐 그땐 제가

자전거의 ㅈ자도 잘 모를때니까 무조건 샵 가져갔는데 그때마다

"이건 부품이 없어염;;;" 아니면 "부품있는데 300불... ㅇ..ㅇa"이런 식이었죠 ㅠ..ㅠ

사진도 있었는데 사라졌네요... 쨌든 그렇게 군대에 가게됬고 

애지중지 하던 그 70년식 ccm자전거는 동생놈이 팔아먹었다더군요... 나쁜새끼...

쨌든 전역하고 나와서 할래할래 있다가 로드뽕을 맞고 산게 자이언트 tcr1...

착한 가격에 샀다더라구요. 저는 아는게 별로 없어서리...

근데 이건 신세계였어요;;;

"찌밤 이렇게 변속이 쉽다니!!!" "잔고장이 없어???"  "파츠가 싸!!!"  "헐 다 호환되는 부품이야?"

이러한 과정들을 겪으면서 목표 비슷한게 생겼습니다.

빈티지 바이크프레임 + 모던 컴포넌츠!!

사실 이건 별 새로울게 아니에요;;; 이미 여러 사람들이 시도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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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거죠...

이걸 처음봤을때 전 


이렇게 됬었죠...

"그래!!! 내가 원한건 이런거야!!!!"

그리하여 제 드림차는 

"70,80년대 크로몰리 로드프레임 + 시마노105급이나 이상?"

인 차가 되었습니다.

사실 빈티지 프레임이라는게 구하기 어려운거 같아요.. 사이즈도 구하기 어렵고.. 도색 하려면 돈도 많이들고..

그리고 구한다고 하더라도 이게 허브 싸이즈가 안맞는 경우도 많고. 구멍을 뚫어야 되는 경우도 있고..

사실 번거롭기도 하고 귀찮기도 한 작업들이지요.. 혼자 힘으로 하기 어려운 작업이기도 하고

근데 그렇게 뭔가 자기만의 자전거를 만들다 보면 결국 이걸 얻었을때

엄청난 희열감이 있지 않을까요?? ㅋㅋㅋ 아닌가... ㅠㅠ


그래서 언젠가는 그렇게 만는 자전거를 가지고 대륙 횡단을 할꺼에요!

RAAM이었던가요? 뒷바퀴를 태평양에 찍고 앞바퀴는 대서양에!!

엔진이 버텨줄지는 모르겠네요....ㅠㅠ..

글을 어떻게 마무리 지어야 될지 모르겠으므로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여러분의 꿈의 자전거는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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