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수준의 플레이어 상대로 했을때, 최근 승률이....

vs.테란: 60~70% (주로 사신더블 이후, 마린 + 탱크 + 미칠듯한 의료선 난장판 드랍질)
vs.프로토스: 80~90% (개인적으로 토스전이 가장 자신있음. 1 1 1 기반, 마린+탱크+밴시+밤까+고스트+핵)

vs.저그: 진짜 한 10% 정도 -_-?? ...... ㅅㅂ 대체 뭐가 문제인거지...;;;

제 생각에 문제의 핵심은, 제가 저그의 스피드를 도저히 못따라 잡는거 같은데...
같은 테란이랑 프로토스 같은경우 스피드 못따라 잡아서 헉헉 대는 경우는 거의 없거든요.

연승 쭉쭉 가다가 저그만 만나면 그냥 무너저 버립니다. 
연속 5판 저그 만나면 진짜 거의 5연패...
초반에 타이밍 푸쉬로 끝내서 이기는 경우가 거의 유일하고, 중.후반 싸움가서 저그를 이겨본 기억이 가물가물.

다른 테란들은 저그가 젤 호구라고 맨날 그러고, 저그는 테란을 이길수 없다라는 소리까지 심심치 않게 나오는데;;; 걍 다른 종족하고 싸워서 허구헛날 털리면 '걍 내가 못해서 그런거지 뭐' 하겠는데, 왜 이상하게 저그만 만나면 이래되는지 ㅡㅡ 

미칠듯이 드랍견제 해도 대체 어디서 나오는건지 일꾼은 끈임없이 뿜어져 나오고 
아무리 씨를 말려도, 뭔놈의 저글링이 사방간데 뛰다니고, 
뮤탈 이리저리 쫓아댕기느라 정신없고, 힘들게 살림꾸려서 나갈라다가 뮤탈때문에 타이밍 다 놓치고...
정신 차리고 나가 보면 밖은 이미 차행성이 되어있음..... 

3종족 상대로 기본 기량은 같은수준 유지하는 편이구요. 
평균적으로 일꾼은 70~80 기 유지하고, 자원 안남기고 쭉쭉 쓰고, APM 은 평균 160~170 정도 나와주는 편입니다.
큰 교전 없었다면 경기시작후 15~16분 넘어갈때 인구수 150정도는 넘기구요. 
진짜 저그를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