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됴21 양경숙씨에 대한 의혹
실명까지 거론되는 정치지망생으로 보이는 몇몇 돈푼꾀나 있는 사람들한테 일단은 수십억원까지를 수수했다....여기까지는 언론을 통해 기사화된 내용들이 거의 틀리지 않아 보인다.
다만, 그 돈이 역시나 댓가성인가 아닌가의 문제가 남아있는듯하다. 즉 검찰이 구속영장 청구까지 해가며 들고나온 혐의 내용은 민주당 공천을 댓가로 수수했다는 점이 쟁점이 되고있는 것이다.
물론 양경숙씨가 트윗을 통해 밝히고 있는 주장들은 결코 공천장사의 댓가가 아니라, 순수한 투자금이라는 것이다. 물론 양경숙씨가 어떠한 사업내용을 가지고 있는지는 잘 모른다.
어떤 양경숙씨의 수익성 사업모델에 수십억원을 배팅했는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어디에도 없다. 다만 우리가 알기에 양경숙씨는 2002년 즈음해서 노무현대통령 만들기에 올인했으나 주력사업인 라됴21이 오랜동안 자금난에 신음하고 있었다고만 알고있을 뿐이다.
그렇다면, 과연 신음소리나는 사업에 어떤 짱구같은 놈들이 수십억원씩을 배팅하겠느냐는 단순한 의구심이 생긴다. 양경숙씨의 무엇을 보고 과연 그 막대한 자금을 들이 댔느냐하는 점이다. 이 점이 설명되지 않고는 민주당쪽으로 그 의구심이 증폭되갈 수밖엔 없을 것이다.
하여간, 이번 양경숙씨 사건을 지나면서 또한차례 친노주변 세력들과 민주당 주변까지도 상당한 충격이 예상된다. 만약 수십억원의 돈이 공천장사를 빌미로 해서 수수된 것이라면 적어도 양경숙씨의 경력과 이력으로 볼때 민주당 공천이 아닌 다른 정당의 공천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민주장사 ....개혁장사...관장사...진보장사....공천장사....장사의 진보는 그 끝이 없는가? 물론 양경숙씨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기를 바란다. 또한 민주당으로 그 돈의 일부라도 흘러들어가지 않았기를 바란다.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3&uid=136653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뉴시스]
민주통합당의 한 의원은 “라디오21이 돈이 없으니까 자기네들끼리 그런 일을 벌였는지는 몰라도 공천과 관련됐다고 할 수는 없다”며 당 차원의 연루 의혹을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