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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2227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쓰레기Ω
추천 : 38
조회수 : 3428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01/15 22:51:47
원본글 작성시간 : 2009/01/15 17:11:05
저는 쓰레기 입니다.
곧 계란한판을 바라보는 나이인데도..
1. 남을 헐뜯기를 좋아합니다. 자신도 모르게 이사람 저사람과 대화를 하며 남얘기만 합니다.
2. 애인을 믿지 못해 매일 의심합니다. 몇번 애인에게 속은 뒤로 하루 한시간에 한번씩 전화가 안오면 불안합니다.
3. 담배를 끊지 못합니다.
4. 성격이 예민해 같은 사무실내에서 누가 껌만 씹어도 신경이 쓰여 일을 할 수 없습니다.
5. 피씨방에서도 옆자리에서 소리가 크면 너무 신경이 쓰이고 화가나지만 소심해 얘기하진 못합니다.
6. 연봉 2400정도 되면서 SM5를 새차로 2400만원가량 주고사서 월 할부 50씩을 냅니다.
씀씀이는 커서 한달 카드값이 거의 50이 넘게 나오며, 한달 적금붙는건 고작 급여의 1/4인 50만원입니다.
7. 너무 고지식합니다. 보수적이고.. 애인이 치마입는것도 싫고, 목부분이 헐렁한 옷을 입는것도 싫으며, 달라붙는 옷을 입는것도 싫습니다. 남이 볼까봐요.... 결국은 본인이 그런걸 훔쳐보기 때문에 남들도 볼꺼다..라는 그런생각을 갖는 아주 나쁜놈입니다.
정신병원에라도 가서 꼭 고치고 싶은 저의 단점들을 그냥 써봤습니다.... 그나마 쓰고나니 후련하네요.
오늘부터 남얘기, 특히 남의 단점은 말하지 않으려고요..기본적으로 남의 좋은점만 보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애인도 믿어야죠..사랑하면 믿어야죠... 기본적으로 저의 그 예민한 성격들.. 어떻게든 둥글둥글해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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