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중이에요 ^^ 사랑하는 울 코알라~~ 거의 일년이라는 시간동안 만나며 이 사람은 내 평생을 함께할 사람이구나 느끼며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 똥고집쟁이에 철없이 까부는 어린 여자친구를 보듬어주는 듬직하고 착한 내사람! 묵묵히 옆에서 힘이 되어주고 바른 길로 이끌어주는 이사람.. 너무 자랑했나요? 오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ㅎㅎㅎㅎㅎㅎㅎㅎㅎ키
그런데요! 만나기 시작하고 처음 맞는 저의 생일날이에요. 진심히 담긴 축하한다는 한마디로도 기쁨으로 가득 찰 줄 알았는데요 괜히.. 뭔가 서운하네요.. 제가 좋아하는 꽃 한송이, 저를 생각하며 제일 예쁜 꽃 하나를 고르는 시간이 있다는것 그 자체만으로도 정말 그것만으로도 좋을 것 같은데.. 그냥 날 생각하며 써내려간, 편지같은 쪽지 한장이라도 너무나 감사하고 벅찰 것 같은데..
앞으로 의학과학기술의 발달로 80번이 넘는 생일이 남아있다며 괜찮다고 웃어 넘겼지만 크고 좋은것을 못해줘 미안하다는 그사람의 말에 왜이리 눈물이 날까요.. 얼마나 자존심이 상했을까..
근데 제가 속물인가봐요.. 자꾸 서운해요.. 속물인 제 마음을 남자친구가 알아버린 건가봐요..
아휴..좋은 나탄신일에 주저리주저리 우울한 글만 써내려가네요 오늘 저와 같이 생일인 분들 다들 축하드려요. 행복한 하루 !!
자기야..우리 순수하고 예쁜 사랑하자~!^^ 대박나자~!!! 너무너무 사랑해! 그리고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