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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 학생이 루리웹에 남긴 글..
게시물ID : animation_2228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숫총각
추천 : 5
조회수 : 76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4/23 13:01:21
그의 글들이 신상캐기 마냥 털려서 온라인에 퍼지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어..

저는 방금.. 루리웹에 들어가 검색해서 읽었습니다.

'안네의 일기'를 생각했고, '비밀일기(수 타운젠드)'를 생각했습니다.

혹시 그런 글일 수도 있잖아.. 싶어서 검색해 읽었습니다.

다는 아니고 제목을 봐가며 골라 읽었습니다.

뭐.. 괜찮은 친구네요.

타인과 공감하기를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엣찌한 것도 좋아했지만 그 나이대 학생의 솔직한 성인 것 같습니다.

불량끼도 없으며 사고력이 귀엽고 착해 보입니다.

제가 사춘기 시절 가슴 아파하며 읽었던 '안네의 일기'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저는 컴퓨터에 앉기 전에 주방에 서있었습니다.

저온숙성중이었던 빵반죽을 냉장고에서 꺼내보니 크게 부풀어 있었습니다.

반죽을 눌러보니 풍~하고 가스가 빠집니다.

그건 효모의 작용 때문이죠.. 마이크로한 균들이 호흡으로 배출한 이산화탄소..

예전에 재밌게 봤던 모야시몬이란 애니메이션이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연쇄적으로 루리웹의 그 학생이 생각났습니다.

2차발효를 위해 반죽을 주물러 성형하면서 정말 많은 생각과 슬픔이 교차했습니다.

충사도 아직 못봤다면서.. 모야시몬이란 명작도 놓친 건 아닐까..

솔직한 친구라서 참 좋습니다.

세세히 캐읽긴 싫고.. 글 몇 개만 더 읽어보렵니다.

이미지가 바뀔 것 같진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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