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마트 노는날이라서 밤길에 마트나들이를 갔다가 나오는중
제가 언젠가부터 계속 떡라면... 불고기덮밥 등을 노래하던것때문에.. 결국 분식점을 향했습니다.
(이미 저녁을 먹은상태)
그리고 분식점 앞에서 고민을 했죠.
"언니 뭔 고민을 그리해요?"
ㅇ? 당연한거 아냐? 나 저녁도 소화시키지도 못했는데.. 떡라면도 맛보고싶고 (아.. 먹어본지가 어언 몇년째냐? ) 불고기덮밥도 맛보고싶고(아 먹어본 ... ) 오징어덮밥도 보니까 너무 땡기고 (아.. 먹... ) 뭘 시켜야할지 고민하는게..
"이상하네? 다 시켜서 먹음 되잖아요. 왜 그런걸로 고민하죠?"
야!!! 저녁 이미 먹은상태에 배가 탱탱하게 부어오를정도로 배부른상황에서 하나만 시켜도 제대로 못먹는데 당연한거 아냐?
"거참.. 다 시켜서 안되면 제가 먹음 되잖아요. 뭘 그런걸로 고민하시구 그러시냐구요?"
-,.-;; 알따... 내가 말도안되는 고민을 했구나
그리하야 시킨 .. 아.. 먹어본지 어언 몇년짼지 3종셋트
불고기덮밥
제가 설명했죠. 간단하게 마트에서 양념불고기 사와서 그거랑 해서 밥이랑 먹음 되긴하는데.. 이상하게 안챙겨먹었네?
그놈왈 "저도 이거 해먹어보려구 마트에서 사봤는데 4만원짜리 냄비 태워먹고 5만원(고기값 만원+) 날린후로 다신 안사먹었어요"
-,.-;; 그래.. 너님 날 베오베에 올려주신적있는 요리고자님이시지..
예전엔 이놈팔아서 베오베도 여러번 올라갔었는데 .. 후우..
떡!!!라면!!!!!
까르르륵!!!!!!
생각외로 너무 매웠던 오징어덮밥
아.. ㅠ.ㅠ 정말 저녁도 소화를 제대로 못시켜서 소화제 먹어야했던 인간이 그것도 소화못시킨상태에서 도전하기엔 너무 많은 양이었...
(참고로 오징어덮밥은 너무 매워서 저놈도 제대로 먹기 힘들었다구 함;;)
그놈이 요즘 제가 옛날에 먹던양의 20%밖에 못먹는다구 안타까워합니다.
옛날명성 언제 되찾으실꺼냐구 묻는데...
야!!! 나 예전에도 너만큼은 못먹었어!!!!